부산 참학 류정애라고 합니다.
희망엄마의 글을 읽고 가슴이 아픕니다.
큰애가 중1,작은애가 초등4 머슴애 둘 키우면서
반 임원도하고, 중학생이 된 뒤로는 학교 행사시
자원 봉사활동(시험감독 도우미,체육대회 행사도우미,도서관봉사 도우미,학습부진아 도우미)
을 신청해 놓고 있습니다.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도 있듯이
학부모가 넘어야 할 벽은 바로 같은 학부모였습니다.
그나마 저는 임원 12명(그당시 학부모회.어머니회가 따로 있어서 숫자가 많았습니다)
중에 저랑 같은 생각을 가진 엄마가 한분 더 있어서
나머지 분들 설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는데는 참여 못해도
학교 큰공사(복도 이중창문 공사,교실복도바닥공사등등)후 청소 시에는 빠지지 않고
갔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럴땐 엄마들이 잘 오지 않았거든요. 희망엄마네 반 임원 엄마들은 어떤 자격을 부여 받았길래
선생님과도 잘 해결된 문제를 자기들이 가타부타 말할수 있는지 분노스럽습니다.
선생님 대변인도 아니고,
서로 힘이 되어 줘야할 학부모끼리 왜 가슴 아프게 하는지
정말 답답합니다.
잘 될 지 모르겠지만 그 엄마들 신경쓰지마시고
일관된 희망엄마의 교육관을 계속 가지세요.
그런 엄마들일수록 바르르하다가 금방 꺼져버리고,
자기애가 더 심하게 당했을 경우 더 난리를 칩니다.
왜냐, 선생님이라서 참은 것도 있고 잘 할려고 애쓴 것도 있는 것에 대한 보상이
깨져버리니까 학년이 바뀌면 꼭 뒷소리가 많습디다. 제 일기장 맨 앞장에 있는 말을 위로가 될까하여 써 봅니다
'' 나보다 나을 것 없고
내게 알맞은 길벗 없거든
차라리 혼자 가서 착함을 지켜라.
어리석은 사람의 길동무가 되지 말라" 우리 힘을 모으면 외롭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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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희망엄마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