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홈페이지에 답답한 마음의 글 올리시고 위안과 격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시면 좋겠네요. 사실은 학교에서 선생님하고와의 관계는 참으로 건드리기 힘든 부분이더군요. 부모들이 다른 곳에서는 강한 면을 보여 주어도 선생님 앞에서는 왜그리도 작아 보이는지.. 저는 초 1, 5학년 남자아이 둘이 있습니다. 저는 학교에 임원을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학교 행사에도 전혀 참여를 하지 못했습니다. 자연 학교 소식을 잘 모르고 어쩌다 학교 이야기 들으면 남의 일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학교운영위원에 진출을 해 볼려고 하니 학부모들과의 관계가 소원하여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참교육학부모회 활동을 하면서 학부모들의 올바른 학교 참여를 공부 하고 있는 것을 아는 몇몇 엄마들이 저를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여 경선에서 당선이 되었습니다. 제가 학교 임원이나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했더라면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힘이 들었지요. 선생님을 이해 할려면 선생님을 알아야 할거구, 그래야 대처를 하는 방법도 생길거라 여겨지네요. 겉으로 보여지는 것 보다 다른 면모의 선생님을 만날 수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학교에서 부딪히는 힘든일은 저희와 함께 의논하고 힙을 얻으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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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선생님과의 묘한 인간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