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의 주장 > 수능을 폐지하거나 등급을 완화하라!!
교사별 평가 시행하라!!
고교등급제, 본고사를 금지하라!! -------------------------------------------------------------------------------------------
대입안에 대한 질문과 답 입니다. 1. 수능 9등급이 왜 문제인가요? 점수가 없으니 완화된 것은 맞지 않나요? 수능이 총점 등급이 아니라 과목별 등급입니다. 교육부 장관이 수능에 등급만 표시되니 1등
급 4%에 해당하는 24000명이 변별력이 없어진다라는 말은 완전한 거짓말입니다.
특히 참교육 학부모회 회원은 절대로 그런말을 믿으면 안됩니다.
전국의 대학이 한과목만으로 전형한다면 그 말은 맞습니다.
전국 어디에도 한과목만으로 전형하는 곳은 없습니다. 그러니 수능 1등급 24000명이 똑같아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한 학생이 7~8개 정도의 과목등급을 대학전형 자료로 내어야 하는 상황에서 상위권대학의
경우 1등급 수가 몇 개인가 정도를 세면 내신 없이 수능 등급만으로도 1차 심층면접등에 필
요한 인원을 뽑을 수 있습니다. 2. 응시과목 모두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은 수능만으로는 변별력이 없는 것은 맞지 않나요? 그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저의 판단으로는 응시한 전과목을 1등급을 받는 학생은 최대치로 잡아도 0.2%가되
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60만명중에 최상위 1000명 정도가 변별력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더 24000명이 변별력이 없어진다는 말은 절대로 사실이 아닙니다. 그 말을 공식
적으로 국민들 앞에서 한 교육부 장관은 책임을 면할 길이 없을 것입니다. 3. 사교육이 줄지는 않을까요? 분명치는 않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잘 하는 아이도 과목별로 안정적으로 1등급에 속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경계선에서 2등급이 될 경우 상위 4%대에서 11%대로 떨어진다는 부담을 엄청납니다. 사
교육을 멈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중 3부터 소위 중하위권 대학이나 학과를 목표로 하는 학
생들은 거의 없겠지요. 4. 우리 아이는 공부를 못하는데 공부잘하는 1등급의 비율에만 너무 집착하는 것 아닌가요? 대입경쟁은 상위권 대학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1등급 비율을 늘려서 상위권 대학에 해당되
는 1등급 변별력을 약화시켜 놓으면, 수능 전체의 비중이 급격히 약화될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주장하는 대로 5등급을 해서 1등급을 10%정도로 하면 수능이 의미가 없어진다고 교
육부에서 주장하는 것도 바로 그 이유 때문입니다.
단순한 1등급만의 문제가 아니라 수능전체의 영향력에 타격을 줄 수 있기에 등급을 완화하
자고 하는 것입니다. 5. 태만한 교사와 열심히 가르치는 교사가 있는데 내신위주로 하면 차이가 없지 않습니까? 태만한 교사에게 배워서 학생이 공부를 못하게 되었다면 그 태만한 교사가 책임을 질일입니
다. 학생은 교사를 선택하지 않았는데 교사의 잘못으로 인하여 학생이 불이익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바로 이러한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합니다)
교사의 질을 높이고 열심히 가르치도록 하는 일은 학생이나 학부모의 학교참여 활성화와 교
사평가등의 다른 방식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6. 학교간의 학력격차가 있는데 내신위주전형은 공정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요? 분명히 격차가 있습니다. 지역간의 불균형으로 인한 학력격차도 있고 교사의 질에 의한 격
차도 있습니다. 2-300만원의 사교육비를 쓸 수 있는 학부모의 아이도 있고, 학원 구경도 할
수 없는 곳에 사는아이들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러한 차이에서 나는 학력격차는 학생개인
이 책임질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자신이 처해진 조건이 모두 다른데 모든 조
건을 무시하고 무차별적으로 수능으로 경쟁하라고 하는것이야 말로 공정하지 못한 일입니
다.
지금 같은식으로 하면 가난한 집에서나 시골에서는 결코 인재를 키울 수 없습니다. 7. 내신위주 선발을 하면 대학의 질이 떨어지지 않겠는가요? 국가의 경쟁력을 위해 대학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질을 높여야 합
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졸업생의 질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졸업정원제가 아니라 일
류대학이 되려면 스스로 수준이 떨어지는 학생은 졸업을 시키지 않으면 될 일입니다.
입학경쟁보다 졸업경쟁이 대학의 질을 높이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높입니다.
학생들이 고등학교시절의 공부보다 대학전공 공부를 열심히 하도록하는 것이 국제 경쟁력을
위해 백배(아니 만배)는 더 중요합니다. 제발 대학들이 뽑는 것 보다 내보내는데 신경을 더
써야 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등급 신경쓰지 말고 세계속에서 자기들 대학 등급이나 좀 신
경 쓰고..... 8. 어차피 경쟁은 필요한 것이 아닙니까? 경쟁은 피할 수 없습니다. 다만 10대의 아이들은 자신이 처해진 조건에서 자신의 몫에 맞게
경쟁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처하게 된 조건을 무시한 무
차별적인 경쟁을 강요하는 것은 문명사회에서 아이들 키우는 방식이 아닐 것입니다. 9. 교사별 평가란 무엇입니까? 참 애매하지요?
지금은 한 학년에 두명의 교사가 각각 200명씩 수업을 한다면 평가는 교사별로 각각 하는
것이 아니라 두 교사가 공동출제해서 시험을 치고 200명씩이 아닌 전체 400명단위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교과별 평가라고 합니다.
교사별 평가는 가르친 교사가 자신의 학생들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공동평가가 아니고..... 지
금과 같은 교과별 평가는 교사의 교육과정상의 자율성을 발휘할 수 없도록 합니다.
A라는 과학교사가 실험을 10번을 하고, B라는 교사가 실험을 1번 하였다면 시험은 1번한
교사에 맞추어서 내어야 합니다. 교사가 자신이 교육과정운영을 다양하고 독창적으로 하고
평가도 다양하게 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너무너무 열심히 하는 교
사가 분개하는 것이 바로 이 교과별 평가입니다. 교육을 정말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해서 예술적으로 해도 평가권도 없고 왕따만 당하게
되는 것이지요.
교사별 평가는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해주자는 것입니다. 10. 교사에 대한 불신이 있는데요? 불신이 있지만 교사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30만 교사에게 국가재정으
로 그만한 대우를 해주면서 수능 방송 시청 지도나 하라는 것이 말이 됩니까? 우리나라 교
사는 원래부터 무능한 집단이 아닙니다. 다만 그렇게 취급되고 있을 뿐이지요.
교사에 대한 불신은 학생, 학부모에 의한 교사평가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이 보장되어야 교사의 교육과정운영에 대한 교사평가도 가능
해 질 것입니다. 교사에게 자율성도 주고 책임도 묻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행에도 아무리 교사에 대한 불신이 있고 치맛바람이 있어도 시험을 친 후 아이들
의 석차를 어떻게 하지는 못합니다. 시험을 치고 나면 아이들이 먼저 아는 데요. 수행평가도
기준을 공개하고 바로 결과를 아이들에게 공개하는 교사들이 많습니다. 11. 내신위주로 가면 내신 과외가 또 성행할 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교사별 평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교사가 독창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하면 사교육이 대처할 수 없습니다.
대학교수의 강의에 학점을 잘 받기 위해서 사교육을 받는 것이 소용없는 것과 같습니다. 12. 대학서열 완화없이 아무것도 안될 터인데요? 실제로 학교 격차를 무시하고 내신위주로 간다면 서열은 상당부분 완화된다고 보아야 합니
다. 서열 완화를 직접 목표로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인 서열완화의 효력을 가져옵
니다. 대학 서열완화에 대한 정서적인 저항을 줄이면서 공교육 살리기라는 교육본연의 정
신으로 대학의 거품 서열을 제자리로 돌아오게 합니다. 지금의 서열은 대학의 진정한 서열
이라기 보다 수능 배치표가 유지 하고 있는 것이지요. 13. 참교육학부모회가 이렇게 모든 것을 걸고 할 만큼 중대한 문제인가요? 우리교육문제의 핵심은 바로 대입에 있습니다. 아이가 대입에 딱 걸리면 옴짝 달싹 못합니
다.
이번에 대입안이 확정되어 버리면 2011년 새 대입안 이전까지는 그대로 갑니다. 확정되고
난 뒤에 폐기 투쟁을 하는 것은 아~~정말 보통일은 아니겠지요. 이대로 확정된다면 교육부
장관은 반드시 책임지도록 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공식적으로는 중간에 정권이 바뀌어도
고칠 수 없습니다. 국회에서 법은 고쳐도 공포된 대입안은 시한이 다 될 때 까지는 못 고친
다고 합니다. 학생들에게 이미 예고가 된것이기 때문입니다. 14. 지금 당장 보다 차츰차츰 고치면 안됩니까? 지금은 수십년간 내려온 파행적인 교육상황을 바꿀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입니다. 2011년
새 대입안은 또 어느 정권에서 어떻게 될 지 모릅니다. 그나마 현정권은 내신위주로 가는
것이 옳다라는 뜻은 표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뜻만 그러하고 내용은 아니니 내용을 그 뜻
에 맞게 고치라고 하는 일이지요.
지금 대입안을 고치면 바로 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중학교 초등학교, 유치원 교육까지 영향
을 끼치게 됩니다. 아이들은 커가고 2011년 이후의 상황은 어찌 될지 모르니 차차 고치자고
하기에는 너무 막연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은 대입안 확정일이 임박해 있는 상황입니다. 15. 마지막 덧붙이고 싶은 말은 ? 우리나라 모든 곳의 학부모들이 아이들이 자라면 자신이 살던 곳을 떠날 걱정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작은 마을에서는 소도시로 소도시에서는 대도시로, 대도시에서는 또 학군 좋은
곳으로 떠날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제발 자신이 사는 곳에서 안심하고 자식을 키우게 해달
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살던곳을 떠나지 않아도 아이에게 죄지은 마음이 들지 않게 해달라
는 것입니다. 아~~~참 절실한 말 아닙니까? 16. 구태어 또 덧붙인다면? 우리가 제안하는대로 현정부가 한다면 사교육비도 확 줄고 소비심리도 살아나서 경기 활성
화에도 큰 계기가 될것인데 그것을 잘 모르니 안타깝습니다. 우리 학부모들이 많든 적든 사
교육비만 안들이면 소비도 좀 하면서 품위있게 살지 않겠습니까?
지방 분권화는 말할 것도 없이 잘 될것이고, 서울사람들 수도 이전도 반대 안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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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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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3
공부교본 - 대학입학제도 개선안 질문, 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