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월입니다.
안녕하세요.부산지부회원입니다.
전 듣다듣다 벌중에 108번 절하는 벌은 처음듣습니다.
반성문 수십장 쓰기나 같은 말 300번 적기와 같은 벌처럼
108번 절하기도 교육적인 벌이라는 생각은 안들군요.
교장선생님도, 선생님도 3-4년 계시다 우리 학교를 떠납니다.
저는 학교 살림을 내살림처럼 알뜰히 살고자하는 교장선생님을 몇분 보지 못했습니다.
학교를 누가 더 오래 기억하고 더 나은 쪽으로 발전시키겠습니까?
학부모이고 학생입니다.
그 학교 졸업생이 다 큰 어른이 되어
자신의 모교를 위해 기부금내는 사람은 보았어도,
아들이 사고를 당해 나온 보험금을
아들이 다닌 학교 발전을 위해 모조리 다 내놓는 학부모는 보았어도,
스쳐간 선생님들이 지나온 학교에 뭔가기부했다는 소리는
몇몇 대학정년교수님들을 빼고는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아이들의 인성을 가꿔주실려는 샘, 또 질좋고 값은 싼 앨범제작을 위해 이리뛰고 저리뛰는 샘,몰래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를위해 도움주려애쓰는 샘,좌절한 아이에게 함께
가슴아파하는샘 등 인간적인 선생님들도 저는 알고 있습니다)
당당히 말씀하십시오.
혼자말고 주위 엄마몇분과 함께, 혼자하시면 왕따당하거든요.
알림장을 이용하여 엄마의생각을 전달 할수도 있습니다. 이때 선생님의 성향을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의논하여주셔서 고맙다는 선생님이 계시는반면 꽁하고 일년을 힘들게 하는 샘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학부모들, 내아이 ,우리아이 할것 없이
책임질 줄 알고 예의를 아는 아이들로 잘키워야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할말도 생깁니다.
그리고 아래의 글에도 말씀드렸다시피
학부모가 아이앞에서 절대 선생님 험담을 하는 건 주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학교에 희망이 많습니다.
사회를 바꾸는건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건 교육이기때문입니다.
그 교육을 담당하고 계시는분이 선생님이기 때문입니다.
제생각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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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학교가 아이들이 가고 싶은 곳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