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부산시의회는 부산시 교육청의
공립유치원 증설계획에 적극 동참하라!!
부산시교육청이 2012년도 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7개 병설유치원을 신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16년까지 부산전역에 31개 유치원을 설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난 후 교육청 주최로 9월 23일 정책설명회와 시의회 주최로 11월 7일 유아교육발전 토론회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도 학부모가 가장 원하는 정책은 국공립 유치원 증설이었다.
그동안 수많은 부산시민의 염원을 담은 글들이 시의회에 올라오고 시민단체의 성명서가 다투어 발표되었지만 11월 30일 부산광역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 개정을 앞두고 또 한 번 학부모와 시민을 기만하는 움직임이 있다.
일하는 엄마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자녀들을 맡기고 교육할 수 있는 시설, 공립유치원 증설을 확충해야하는 것은 자치단체의 당연한 의무이자 책무가 아니겠는가! 그럼에도 시의회의 몇몇 의원을 중심으로 공립유치원 증설을 반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시의원은 자치단체가 이런 의무와 책무를 다하게 하도록 발의하고 발언해야 할 것이다.
부산시 교육청이 2016년까지 31개의 유치원을 증설한다 할지라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공립유치원 수용률을 보유한다는 사실을 직시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립유치원장의 논리를 대변하고 있는 교육의원들의 행보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
이일권 부산시의회 교육의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학부모의 72%가 국공립 유치원이 부족하다는 응답이었고, 학부모들은 교육비와 교사의 자질, 그리고 프로그램에 가장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과 시의회는 어렵게 마련된 공립유치원 신․증설 추진계획이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실질적인 보완대책을 함께 내놓아야 한다.
교육의 출발점인 유아교육에 대한 공교육체제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유아교육 지원예산을 확충해야 할 것이다. 또한 사립유치원이 공교육의 틀로 자리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그에 따른 지원책을 강구하여 유치원이 평생교육의 기초기관으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시 한 번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의회는 이제 더 이상 집단이기주의에 빠진 눈 먼 자들의 눈치를 보지 말 것을 명심, 공립유치원 증설 추진에 앞장서 보육 및 유아교육에서의 공적 책무를 속히 이행하라.
부 산 교 육 희 망 네 트 워 크 (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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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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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는 공립유치원증설에 적극 나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