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저녁, 앨범전시를 끝내고 돌아오는 발걸음은 저녁을 먹지 않고서도 배고픈 줄 모릅니다. 한푼이라도 아껴 질은 좋으면서 가격은 적당한 , 아이들 졸업앨범을 만들려 전시장을 찾은 많은 선생님들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부산시내 수 많은 학교중에 전시장을 들린 분들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앨범을 요리조리 뒤적여보시고, 잘된 것과 가격만 비싼것과 여러개를 한참 비교해 보시는 선생님들을 보니, 진짜 예쁘게 보였습니다. 공개경쟁입찰했는데 화면이 안좋거나 문제가 생겼을땐 어쩌지요하며 걱정하는 선생님도 계시고......... 그 학교 아이들도 행복할 것 같았구요. 모두들 편한 것만 찾는 세상에.... 우리 조금 불편해도 많이 용감한 엄마됩시다.^*^
강순금 (2004-04-03 00:00:00)
그 무거운 앨범들을 넣은 쇼핑백들,전시판들...을 간신히 자동차에 싣는 주우명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교육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선생님의 그 모습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그리고 계속 아이들을 위해서 일 해 주십시오. ....선생님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혼자 생각한건데...처음으로 선생님 월급이 좀 넉넉했으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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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전시 끝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