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느때보다 교육(개혁)에 관한 내용들이 TV나 신문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홈페이지 첫 화면 아랫단 '보세요, 알립니다'에 참학의 여러가지 사안에 대한 입장들이 있습니다.(관심있게 봐주세요!) 그걸보면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사안들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한동안 학교운영위원회 기능을 자문기구화(격하) 하자고 외치던 한나라당이 얼마전 학교운영위원회와 관련하여 주민직선제로 교육감을 뽑고 선거기간도 늘리고 하는 등의 법안을 언론에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다분히 총선용이라는 냄새가 났습니다. 학부모들을, 교육단체들을 호도하려는... 그 법안을 2006년까지 한정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법안이 그런게 있나요? 웃겨서...화요일 PD수첩 보셨습니까? 학교운영위원회가 뭔지 교육 다 시켜주더군요.
우리는 오전에 '학교운영위원회 강좌'한다고 얼마 안되는(물론 알짜배기 학부모) 사람들 모아놓고 열심히 토론하고 있었는데 밤에 PD수첩에서 아주 살아있는(?) 학교운영위원회 교육을 대신해주고 있더군요. 그거라도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았을텐데...
온갖 부정과 부패로 찌들린 교육청(교육감)들. 입이 쫙~ 벌어지더군요. 학교운영위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 있었습니다. 못보신 분들은 MBC홈페이지를 통해 보시기 바랍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학부모들이 깨치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다 알겠지만 교육개혁에 대한 선거용 사탕발림식 내용들과 그뒤의 무책임한 처신들을... 잘보고 잘 판단해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무엇보다 '학교'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회원들이 올해는 학교운영위원으로 많이 진출했으면 합니다. 3월말쯤 선거가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신청서를 받고 있으니 진출하고자 하는 분들은 사무실에 오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홀로 힘들게, 지치게 놔두지는(^^) 않을 것입니다. 부산교육개혁연대 차원에서 교육하고 함께 할 내용들을 고민하고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어제 교육연대 출범식이 있었습니다. 지부에서는 조직부장님과 저와 지부장님이 함께 했습니다. 3일에 있은 학교운영위원회 강좌에는 저와 지부장님, 교육부 차장님, 교육부장님, 역사소모임장님, 조직부장님, 어린이사업부장님이 함께 했습니다.
요즘 드는 생각이 이런 사업과 행사에 회원들의 마음이 조금 소홀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때보다 사회적으로 개혁의 바람이 불려고 하고 있고 우리의 목소리를 높일수 있는 시기인데 말입니다. 모두가 바쁘고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더 큰 것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없으면 언제나 우린 제자리 걸음을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인류와 사람은 변화발전하기 마련인데 말입니다. 우리 생활을 모두 '정치'라는 합법공간이 다 규정하죠? 우리의 작은 생활과 정치는 뗄수가 없습니다. 정치로 인해, 법 통과와 시행으로 인해 우리의 생활이, 인생이 결정되니까요. 그래서 더 많이 사회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올해같은 좋은 시기(?)에 교육개혁에 대한 목소리를 우리가 더 열심히 외치고 정말 모든 아이들이 신나는 학교를 위해 학교운영위원이나 학교와 관련한 공간 등에 많이 진출했으면 합니다. 역사나들이나 소모임, 캠프 등 뿐만 아니라 다른 중요한 자리에서도 많은 회원들 얼굴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일 있을 때마다 사무실, 조직부장님 집 전화비 많이 나옵니다...^^
조금이라도 기본 전화비는 뽑을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래요~~
소식지도 열심히 보시고 홈페이지에도 자주 들리시구요~~ 긴 글이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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