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내라! 남,북의 젊은이여!!- 그대들은 겨레의 자랑이다!!!! 민족의 유술(유도)영웅 "계순희"선수가 96년 아틀란타 올림픽에서 일본의 유도영웅
(결승전직전 100경기 이상을 연승하고 있었다)'다무라료코'를 16살의 어린나이에 꺽고 우승한것을 기념하여 "김형준"이라는 시인이 쓴시임. 아테네 올림픽에 참가하는 남,북의 모든 선수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평화의 제전에서 세계의 젊은이들과 더불어 기량을 마음껏 뽑내기를 기원하며 올립니다.
(이북의 맞춤법 그대로 올림) 강자와 눈물(세계 유술 강자 계순희를 노래함) 지은이; 김형준 진자의 눈물은
한숨 골짜기의 피 샘이라 하구요
이긴자의 웃음은
장미 계곡의 향기라고 합니다. 정녕 보았겠지요
조선의 딸 세계유술 강자로
강자의 단상에 올라선
계순희의 얼굴을 모두 보았겠지요 천만마디 대신해
두 볼을 적시며 흐르던 맑은 눈물
추켜든 < 녀왕>의 메달은
그 눈물에서 건져낸 <보물> 아닐까요 그는 눈물이 많았답니다
교정의 꽃송이 비바람에 꺾이면
그 어질고 깨끗한 눈물로
동무들과 함께 꽃잎을 씻어주었답니다. <아동단원 금순이>를 읽으며
악착한 왜놈무리 모조리 쳐 없앤다.
밤새우던 훈련장은
사랑의 눈물과 증오의 <피바다> ! 그 깨끗한 눈물에
사랑과 증오의 장검을 버렸습니다
약자에겐 자비의 검
강자에겐 보다 강한 무자비의 강철검 하여 그를 따라 웃고 우는
세계는 얼마나 밝고 순결해진 것입니까
아마도 눈물에
열과 빛이 있는 것 아닙니까 돈과 명예에 울고 웃던
자본의 세계와 인연없는 그의 모습은
시련에 억세지고 폭풍에 웃는
조선식 사회주의가 피워낸 붉고 억센 꽃 그 모습
또 하나의 세계를 낳았습니다.
울 줄 아는 사람의 눈물에만
영원히 승리자의 웃음이 빛난다는!... 정녕 약한 자의 눈물은
신념을 녹쓸게 하는 짠물이지만
강한 자의 눈물은 그 신념 보검으로 벼려주는 불물이 아닐
까요?!.... 출판사: 문학예술 종합출판사(평양)
출판 년도: 1997년 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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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남북의 젊은이여!! 그대들은 겨레의 자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