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女들과 떠나는 성(sexuality)지식 탐험대
“ 빛나라! 성 지식의 별” (빛ㆍ성ㆍ별) 참가자 '청소녀' 모집 안내
* 주 최 : 광주여성민우회 가족과성상담소
* 일 시 : 2007년 7월 28일(토) 11시 ~ 29일(일) 11시 (1박2일)
* 장 소 : 광주 적십자수련원 (매곡동)
* 모집 인원 : 청소녀 15명 (선착순) ※ 대상 : 1992년생~1994년생이면 모두 가능.
* 참가비 : 무료 * 신청 접수 : ☎521-1360(1)
* 내 용
1. 다양한 방식을 통한 토론
2. 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3. 여성 인권ㆍ성폭력에 대한 감수성 향상
4. 청소녀들의 성폭력 피해, 가해 예방
5. 성적 의사소통능력 점검 및 성적 자기결정권 향상
* 행사 취지
☞ 청소년은 성인과는 달리 사고가 무척 유연하여 가치관이나 성격 유형에서 많은 변화가 가능한 연령이다. 청소년은 성적으로 ‘백지상태’에 있고, ‘나이가 들어 성인이 되면 성에 대해서 저절로 알게 될 것’ 이라는 게 어른들이 청소년의 성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생각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청소년의 성적 ‘백지상태’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청소년들과 성적인 내용을 주제로 한 대화를 삼간다.
하지만 청소년들의 일상을 살펴보면 청소년들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다양한 성적 경험 을 하고 있다. 시도 때도 없이 도착하는 휴대폰의 음란문자 메시지나 스팸 메일과 같은 원치 않는 성적 경험은 말할 것도 없고, 이성과의 연애, 포르노 보기, 순정 만화 읽기, 자위 등과 같이 자신들이 원하는 성적 경험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청소년 성교육은 청소년들이 현재의 성문화에서 다양한 성적 경험을 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이들이 개인적 차원에서 갖고 있는 성에 대한 생각이나 경험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청소년을 성적 주체로 인정할 때, 비로소 청소년이 자신의 성적 행위를 사고하고 판단하여 성의 즐거움을 인정하면서, 스스로 한계를 설정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질 것이기 때문이다.
광주여성민우회 가족과성상담소는 “내 몸의 주인은 나”라는 슬로건 아래 2000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학교와 거리에서 ‘체험식 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으며, 그 연장선으로써 “청소년 성 캠프”를 준비하였다.
이번 청소女들과 떠나는 성(sexuality)지식 탐험대“-빛나라! 성지식의 별”(빛ㆍ성ㆍ별)
은 청소년 중 여 청소년(청소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식을 통해서 청소녀들 각자가 경험하거나 생각하고 있는 성적 이미지를 표현하고 함께 토론하면서 상업적, 가부장적 성문화에서 형성된 획일적이고 왜곡된 성지식 정보를 비판적으로 볼 수 있게 하고자 한다.
또한 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여성 인권ㆍ성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향상시켜서, 청소녀들의 성폭력피해와 가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성적 자기결정권을 높여 궁극적으로 양성평등한 성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고자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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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녀들과 떠나는 성 지식 탐험대 청소녀 참가자 모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