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서부교육청, ㅇ초등 감사착수
학교장 금품수수 등 조사
<속보>남구 ㅇ초등학교 A교장의 금품 상납과 관련 광주시교육청과 서부교육청은 28일 해당 학교에 감사팀을 보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감사팀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이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금품수수, 문안인사, 비정규직 채용비리 등을 조사했다.
시교육청은 “무엇보다 청렴을 강조하고 있는 데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윰치구?“철저히 조사해 일벌백계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조 광주지부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해당학교에 대해 시교육청의 철저한 진상 조사와 사실규명을 촉구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성명서에서 “남구 ㅇ초등학교 A교장이 교사와 비정규직, 특기적성교육 강사들로부터 상습적으로 금품을 받아온 사실을 확인했다”며 “시교육청은 해당 학교장을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해당 학교장을 부적격교원으로 간주, 부적격교원심사위원회에 회부해 퇴출시킬 것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해 청렴 정책을 재수립할 것 등을 시교육청에 요구했다. 이 단체는 이어 “앞으로 이번 사건에 대한 시교육청의 향후 조치를 지켜볼 것이며 청렴 계획 및 부적격교원대책에 따라 처리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함께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observer@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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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부교육청 ㅇ초등 감사착수-광주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