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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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9 08:5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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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익순 |
 기자제 특정업체 3년간 구매 특혜의혹-광주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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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업체 제품 3년간 구매 특혜의혹
시교육청, 관련자 징계조치하기로
광주시교육청이 특정업체 제품을 집중 구매해 특혜의혹이 일고 있다.
시교육청은 8일 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 회의실에서 신설학교 기자재납품 관련 감사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24개교 신설학교 개교를 위해 교육청에서 발주한 물품을 대상으로 회계규정에 적정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감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경쟁입찰 방법 등을 통해 많은 업체들이 납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만 특정업체서 청소도구함 등을 3년간 집중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시교육은 청소 도구함을 구입할 것을 요구한 공무원에게 징계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교구 및 비품 계약 방법은 수의계약이 45.37%(24억4300만원)로 가장 많았고, 3자단가계약이 33.16%(17억8568만원), 단체수의계약 17.38%(9억3618만원), 경쟁입찰은 4.09%(2억2000만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계약서 사양과 다르게 납품된 사례와 회계규정을 위반해 계약한 사례는 한 건도 없었지만 같은 연도에 물품을 구입했는데도 단가가 다른 경우는 있었다.
이석호 기자 observer@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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