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림/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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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8 10:5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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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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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3일 참교육학부모회 활동기금 마련(일일밥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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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께 인사올립니다. 지부장 최은순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두루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셨는지요?
가족들이 있음에 항상 든든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오랫동안 지속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잃어버린 꿈과 웃음을 되찾아 주고, 밝은 미래를 살아갈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학부모가 먼저 달라지고 나서야 한다는 마음으로 참교육을 지향해 온지 22년째입니다. 그 뒤에는 항상 우리 교육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주신 회원여러분이 계신 덕분입니다.
참교육학부모회가 1989년 첫 깃발을 올리고 초등학교 육성회비 폐지운동에 나선 이후 “의무교육은 무상교육”이라는 정신을 실현하고자 2007년에는 우리회를 중심으로 학교운영지원비폐지운동본부를 구성하였습니다. 이후 학교운영비 반환청구소송을 2차례 하여 1차는 현재 3심 대법원에 계류중이며, 2차는 1심에서 패소하였습니다.
비록 저희들은 패소하여 수백만원의 패소비용을 전담하게 되었지만 이 과정에서 우리는 언론을 통해 불법부당한 공교육비에 대하여 사회적 관심과 여론을 이끌어 낸 결과 2012년 완전폐지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학교운영지원비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납부거부한 학부모님, 반환청구소송을 하였다고 학교에서 온갖 협박을 받으시고도 꿋꿋이 견디며 기다려 주신 학부모님, 학교운영지원비 폐지 법 서명운동에 많은 국민들께서 동참해 주신 결과입니다. 진보교육감이 당선된 5개 지역에서는 올해부터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가 전면 폐지되었습니다. 앞으로 공교육정상화와 교육복지를 위해 더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님!
저희 광주지부가 활동가 부족과 재정으로 인해 많이 허덕이고 있지만
그래도 전국지부 가운데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후원기금을 마련하여 본부의 어려운 재정을 도움 주고자 학교운영지원비 패소비용을 우리지부가 부담하고자 합니다. 또한 활동가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활동비 마련을 하고자 합니다.
2년에 한번씩 일일밥집을 진행하면서 티켓을 내밀때마다 “또 하냐?”라는 얘기를 들으면서죄송하지만 그럼에도 우리회가 참교육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갈 수 있는 길이 이길이라고 판단되어 회원님들께서 함께 해 주시라고 글 올립니다.
6월 3일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성의껏 마련하였으니 오셔서 서로 얼굴보며 인사 나누고 뜨거운 격려를 해주신다면 저희 활동가들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교육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2011년 5월 11일
최은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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