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림/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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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1 10:48: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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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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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도심속 숨은 역사를 찾아서 / 회원만남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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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유진 벨(배유지) 선교사 임시사택에서 시작되어진 수피아여고는
수피아홀,벨 메모리얼 홀,광주3.1만세운동기념동상등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었다.
지금 수피아홀에서는 비엔날레 브랜드전시관으로 사용되어지고 있었다.
우월순 선교사 사택으로 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수령이 400년이 넘는 호랑가시나무가 있었다. 다섯 개의 가시모양 톱니가 있어서 호랑이가 등을 긁었다는 속설도 있단다. 기독교에서는 이 호랑가시나무를 신성시 했으며 우리는 흔히 크리스마스트리라고 부르는 나무였다.
다음은 의사이자 선교사였다 우월순선교사 사택, 1908년 지금의 기독병원인 제중원의 원장을 역임하면서 나환자들을 돌보며 결핵 예방에 힘쓰는 등 의료 선교에 평생을 바쳤다고 한다.
서서평여사의 이야기도 듣게 되었는데 사진으로 확인시켜주지 못함을 아쉬어 하시며 흰 저고리에 검정치마를 입고 포대기로 아이들을 업어가며 빈민의 어머니라고 불릴 만큼 장례식 당시에 시민들의 줄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 였단다.
이곳을 지나 선교사묘역으로 갔다.
풍장터였다는 이곳은 배유지목사를 비롯한 22명의 선교사들이 묻혀있는 이 곳은 6.25 전쟁 당시 미국인들의 묘역이라는 이유만으로 폭격을 받기도 했단다. 묘비의 오래된 듯한 상처들이 말해 주었다.
2시간 정도의 해설을 듣고 양림동의 숨은 역사를 알고 모두가 양림동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좋은 시간이였던것 같다.
주말이면 문화해설사님과 함께 양림동 역사 알아보기 프로그램도 있다한다.
회원 여러분들도 시간이 되시면 양림동의 숨은 역사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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