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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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5 11:2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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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선아 |
 2012년 역사기행 일정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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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THEME : 새 세상을 염원하는 민중의 항거, ‘民亂’
2012 월별 답사 주제 및 일정
주지하다시피, 역사의 도도한 흐름에는 물줄기를 단박에 바꾼 ‘변곡점’이 존재합니다.
그것은 지배층의 몰락을 가져오고, 나아가 왕조의 교체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변곡점’은 바로 새로운 사상과 가치관의 변화를 통한 사회의 변혁입니다.
요즘 우리 사회 최고의 이슈는 ‘2013년 체제’라는 명제입니다.
올해 총선과 대선이 겹쳐 있는데다 정권 교체를 훌쩍 뛰어넘는 신자유주의 시대의 종언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대변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변화입니다. 역사가 증명하듯, 변혁의 주체는 늘 ‘민중’이었습니다.
지배층은 태생적으로 스스로 변화하여 권력을 내주거나 나눌 수 없기에, 그들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는 민중은 늘 깨어 변혁을 준비해야 합니다.
2012년 올해는 네 번에 걸쳐 새 세상을 염원하는 민중의 항거를 몸으로 느끼며 그 현장을 찾아보려 합니다. 조선 후기 반역향으로 낙인찍혔던 경상도 진주와 동학농민운동의 탯자리인 전라도 정읍을 시작으로, 멀리 장내리 집회 현장인 충청도 보은과 개령농민봉기가 터진 경상도 김천 등지를 답사합니다.
이른바 자신이 우리나라의 ‘99%’라면 반드시 한 번은 들러봄직한 곳들입니다.
>1차 (경상남도 진주 일원) : 조선 후기 반역향, 진주를 찾아서.
광주 출발→함양 상림→단성 향교→덕천서원→남명 조식 묘소, 산천재→진주성→광주 도착
>2차 (전라북도 정읍 일원) : 혁명의 불길이 치솟은 동학농민운동의 탯자리
광주 출발→황룡강 전적지→황토현 전적지→고부 관아터→전봉준 고택→말목장터→만석보터→광주 도착
>3차 (충청북도 보은 일원) : 속리산 자락에 감도는 봉건왕조 멸망의 기운.
광주 출발→우금치 전적지→보성 선씨 종택→장내리 동학집회터→서원리 소나무, 정이품송→정지용 생가→광주 도착
>4차 (경상북도 김천 일원) : 물 맑고 산 깊은 곳에 울려 퍼진 분노의 함성.
광주 출발→거창사건 추모공원→개령 비석거리→개령 향교→빗내 농악전수관→노근리 평화공원→광주 도착
※상기한 주제와 지역은 바뀌지 않지만, 차수별 세부 일정은 운영 상 변동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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