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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9 15: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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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얼간이 영화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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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일 수요일 회원만남의 날이 있었습니다.
이 날 영화"세 얼간이"를 봤습니다.
줄거리"펌"
매년 40만명이 지원하고 그 중 200명만이 입학 가능한 일류 명문대 임페리얼 공대, 일명 ICE. 하지만 입학과 동시에 최고의 천재들은 1등과 취업만을 강요하는 스파르타식 교육 시스템 안에서 공부하는 기계로 변해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을 엉뚱한 녀석이 나타난다. 그 이름은 ‘란초다스 샤말다스 찬차드’! 대대로 내려오는 신입생 신고식에서 기발한 방법으로 선배들을 골탕 먹이고 주입식 교육에 물든교수와 학생들에게 허를 찌르는 문제를 출제하는 등 조용한 학교에 파장을 불러일으키기 시작하는 것. 이에 ‘인생은 레이스.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는 신조를 가진 꽉 막힌 원칙주의자 비루 총장은 란초를 쫓아낼 구실만 생각한다.
그런 란초에게 두 친구가 있다. 본인이 원하는 사진가의 꿈을 포기하고 아버지가 정해준 공학도의 길을 가는 파르한과 찢어지게 가난한 집식구들을 책임지기 위해 무조건 대기업에 취업해야 하는 라주. 이들은 ‘란초’와 함께 좌충우돌 학창시절을 보내며 자신들이 진정 원하는 꿈이 무엇인지 점점 깨닫게 된다.
하지만, 이 ‘세 얼간이’들은 결국 총장에게 약점이 잡히고 학교를 쫓겨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과연 이 삐뚤어진 천재들의 세상 뒤집기 한판은 성공할 수 있을까?
****영화를 보면서 유쾌, 통쾌 2시간 40분이라는 긴 상영 시간이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우리나라 못지 않게 인도라는 나라도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교육에 지친 학생들이 많이 있나 봅니다. 감동과 웃음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감히 최고의 영화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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