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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9 14:3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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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국 |
 광주드림최은순.jpg (22.3 KB), Download : 135 |
 참교육학부모회 광주지부장 최은순씨(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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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학부모회 광주지부장에 최은순씨가 당선돼 2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참교육학부모회 광주지부는 지난 15일 전교조 광주지부 4층 강당에서 총회를 열어 새로운 집행부를 꾸렸다. 수석부지부장엔 김석순씨, 이미경씨, 사무국장엔 이영선씨가 새로 선임됐다.
최 신임 지부장은 올해 참교육학부모회 전국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고, 5년 전 광주지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아이들이 재밌게 다닐 수 있는, 그리고 교사들이 신나게 가르칠 수 있는’ 교육현장을 꿈꾸는 최 신임 지부장은 “올해 신설학교 납품비리로 불거진 교육현장의 부조리와 부패를 학부모의 눈으로 감시하고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행인 것은 신설학교 납품비리 이후 시교육청이 각급 학교에 비품구매소위원회를 꾸리도록 하고 있어, 학부모 참여의 합법적인 통로가 확보돼 있다는 점이다.
“자식이 볼모로 잡혀있다는 것이 괜한 소리가 아닙니다.” 그동안 학부모 활동이 활발하지 못한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는 주장이고, 학부모의 역할 확대를 교권침해로 받아들이고 있는 현장의 분위기에 대한 서운함이다.
최 신임지부장은 “학부모회는 회원들의 참여가 활발하고 그들의 회비와 후원만으로 운영되는 몇 안되는 자립조직”이라면서 “그럼에도 회원들로부터 사무실 문턱이 높다는 푸념을 들어온 만큼 올해는 내부적인 소통과 참여의 통로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0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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