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문학북카페 22일부터 첫 강의
청소년회원 모집…전남대 철학교실 팀 강사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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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학북카페’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오픈 강의를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
광주에 처음 생긴 청소년 인문학북카페는 독서토론과 철학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가치있는 삶에 대한 통찰력과 올바른 판단력, 논리적인 사고와 예술적 감성을 키워가는 청소년 문화공간.
참교육학부모회 광주지부가 아름다운 재단에 지원사업 신청을 통해 재정을 지원받게 되는 인문학북카페는 독서토론, 철학교실, 저자와의 토론, 학부모 독서토론 모임, 역사기행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 중에서 오는 22일부터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오픈 강의는 박정민, 박해용, 류도향(이상 전남대 철학교실 팀), 하정호(논술강사), 박춘애(교사), 임경연(광주인권운동센터), 형준(청소년인권운동활동가), 이민철(생명평화결사) 등 쟁쟁한 강사진들이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학생들과 함께한다.
이영선 참학 광주지부 사무국장은 “광주에는 중·고등학생을 수용할 만한 장소가 없어 학부모들이 뜻을 모아 공간을 만들어보자고 해서 추진하게 됐다”면서 “인문학북카페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판단과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주체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참교육학부모회 광주지부(062-228-6998)를 통해 사전에 인문학북카페 청소년 회원으로 접수해야 한다. 인문학북카페는 예술의 거리 중앙초교 근처 전통찻집 ‘뜰방’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인문학북카페는 다양한 인문학 서적을 비치하고 있으며 토·일요일에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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