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암공원에서 우리들을 위한 공연을 하자는 약속을 했었는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흔들려
강당에서 수업을 했답니다.
결석하신 분들이 몇 분 계셨구요
간식을 맛나게 준비해오신 염서라님께 감사합니다.
매주 엄마들을 위해 약밥,찰밥 마다안고 준비해오시는 임윤화님 감사드려요~~
오랜만에 안에서 하는 수업으로 아이들은 새노래를 배울 수 있어 즐거워했답니다.
엄마들의 회의는 여러가지의 이야기를 나눴는데...
1. 아름나라 가입시 필수선택사항 " 1년은 꼭 함께 하자"는 약속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다시한번 짚어봤습니다.
"약속은 지키라고 하는 거잖아" 아이들은 늘 그렇게 말하면서
엄마들이 쥐구멍에라도 보이기만 하면 숨고 싶게 만들지요.
잘 지켜지고 있으면 처음부터 약속같은 거 안 했어도 됐을테고,
규칙이 많은 모임보단 규칙없이 자율적인 모임이 더 행복할 거란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우린 어찌하여 지키지도 못 할 이런 약속을 해버렸는지.....
아름나라를 시작하기에 앞서 함께했던 캠프에서 작년의 아름나라
상황을 설명하며 1학기를 마치고 2학기때 개인사정만을 이야기하며
그만둔 회원들로 나머지 다섯집의 아이들이 정말 가축적으로 활동을
했던 실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2010년의 규정은 일단 들어오면
일년을 꼭 같이하자, 그래도 나간다면 일년치 회비를
다 내고 나가라하자 그럼 안나가겠지~ 라고 하신분들도 있었고,
누군가 지나가듯 던진 그 말에 다들 웃으며 환호로 찬성을 했었고,
근데 왜 또 구차하게 안건으로 내 놓았냐구요?
그때 다짐했던대로 일년이란 시간이 잘 보내지면 좋으련만
아이들의 생각을 존중하기보다 "뭣" 때문이라는 엄마들의 불편한 이유를
그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로 말하며 못하겠다고 하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네요
"어른들도 한번만 참아주세요~"라고 아름나라 아이들이 부르는 노랫말처럼
한번 더 생각하고 참아주시면 안 될까하는 간곡한 부탁을 드려봅니다.
아름나라는 아이 한명 한명이 다 주인이고,
부모님 한분 한분이 다 소중하게 필요합니다.
내가 주인으로 아름나라에 참석한다는 생각을 꼭 해주세요
2. 중흥골드스파 7월 10일 토요일에 갑니다.
일정을 비워두시고 아침부터 가서 오후늦게 오는 걸로 하구요
기타 자세함은 만나는 주마다 이야기 하겠습니다.
3. 아름나라 역사 패널 만들기 프로젝트!!
팀원으로 임윤화,박경희님께서 같이 하기로 하셨어요.
4. 참학 여름캠프 도우미로 아름나라 엄마들이 하시기로 했는데
임윤화, 염서라, 박효정, 박경희 이렇게 네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겠다 하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6월 25일 금요일 수업장소는 쌍암공원 "우리들을 위한 공연"을 합니다.
청 반바지에 빨간티를 입히시고
간식은 박형숙씨게서 준비하십니다.
비가오면 공연은 취소되고 영화를 보러갑니다. 드래곤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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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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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후기]6월 18일 금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