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심야학습제도 개선을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학원의 심야교습을 밤10시까지 제한하는 방향으로 조례 수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광주YMCA·광주흥사단·맥지사회교육연구원·광주인권운동센터·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등 7개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대책위는 지난 23일 광주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를 방문해 ”학원영업의 자유보다는 청소년의 건강권과 행복권이 우선인 만큼 심야교습을 밤 10시까지 제한하는 방향으로 조례를 수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학원을 밤10시 이후 운영하는 것에 반대하며, ‘광주시 학원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안)’을 밤10시까지로 수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현재 광주시교육청은 청소년의 학원교습 시간을 밤12시까지 허용하는 내용의 ‘광주시 학원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안)’을 시의회에 상정, 오는 30일 해당 상임위에서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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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수업 밤 10시까지로-광주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