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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면 우리 말고도 많은 트래커들을 만날 수 있다. 어떤 대단한 분들은 가족 단위로 5세 정도 아가의 손을 잡고 올라가시더라. 대부분의 트래커들은 마주칠 때마다 “나마스떼” 인사를 건네곤 했고, 나 역시 불안한 호흡으로 “나...마...스떼...”라고 답을 했다. 그냥 언제나 하는 인사일 뿐이지만, 히말라야에선 어찌나 많은 의미를 담고 있던지 힘이 번뜩 나서 마치 고카페인 음료를 마신 것 같았다.자연도 자연이지만 그 거대함 속에서 살고 있는 이들 역시 아름다웠다. (인도인보다) 우리와 비슷한 외모로 이를 드러내며 웃는다. 정말 …
본부사무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7-01-05 13:56:50인도에서 음악에 관한 많은 것을 느꼈다. 인도에서 노래를 시킬 줄은 알았지만, 처음 간 하이데라바드에서 혼자 공연을 시킬지도 몰랐고 목이 상해서 한국으로 돌아올지도 몰랐다. 처음엔 노래하기가 싫었다. 아직 실력이 높지도 않고 다시 욕을 먹을까 봐 하기 싫었다. 하지만 히말라야에서 여러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였다. 처음으로 즐겁고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꼈다. 더 큰 무대에도 서 봤고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노래를 해봤는데, 왜 처음으로 즐거웠을까?아마 두 가지 이유인 것 같다. 하나는 내가 정말 음악을 좋아한다는 걸 느꼈다.인도에 가기…
본부사무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7-01-05 13:53:3217세 청소년들이 떠나는 산돌학교의 인도-네팔 여행은 학생들이 안락하고 익숙한 일상을 떠나 불편하고 낯선 세계의 사람들과 대화하고 그 문화에 젖어 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가운데 동화(同化)의 한계를 체험하며 자신을 성찰하는 계기를 맞이함으로 변화하고 성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우리는 봄부터 인도를 공부하고 연구하고 준비했다. 왜 하필 인도냐고 투덜대던 아이들도 점점 인도에 빠져들고 있었고 하루하루 기대감으로 눈이 반짝였다. 물론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었지만. 2016년, 두려움과 설렘을 안고 두 번째 여름을 맞이하였다. 78일(8…
본부사무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7-01-05 13:48:382017년 1월호학부모신문이 발행되었습니다. 유익하게 보시고, 좋은 의견 부탁드려요. ^^
본부사무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7-01-02 20:4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