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법제화해 교실 과밀 해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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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전교조(대전·세종·충남·충북)는 23일 교육부 세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유아 14명) 이하로 하는 방안을 법제화하라"고 촉구했다.
또 "참교육학부모회 세종지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6%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법제화에 찬성했다"고 소개한 뒤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는 교실 내 거리 두기 요건이 충족돼 아이들이 매일 등교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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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충청권 전교조(대전·세종·충남·충북)는 23일 교육부 세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유아 14명) 이하로 하는 방안을 법제화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는 교실 내 거리 두기가 가능한 최소한의 요건"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에는 국회에서 관련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발의를 이끌어냈지만, 딱 그 지점에 멈춰 있다"면서 "정치권은 저출산 및 학령인구 감소로 아이들이 줄기 때문에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법제화는 쉽지 않다는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참교육학부모회 세종지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6%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법제화에 찬성했다"고 소개한 뒤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는 교실 내 거리 두기 요건이 충족돼 아이들이 매일 등교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전교조는 오는 6월 학급당 학생 수 20명(유아14명) 상한 법제화를 목표로 국회 입법 청원 운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교육부는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시차 등교 등 전면 등교 확대방안을 추진하라"고도 요구했다.
euni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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