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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경향신문] 석면 철거 후 대청소 마친 학교서 ‘또 석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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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회 작성일19-04-15 19:49 조회1,2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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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이런 장소에 보낸 게 너무 죄책감 들고 미안합니다. 학교와 전문가분들이 잘해주실 거라 믿었습니다. 석면은 20~30년 잠복기가 있는 1급 발암물질인데 아이들이 제 나이가 됐을 때 암에 걸려 고통받을까 봐 많이 두렵습니다. 학교와 싸우자는 게 아닙니다.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게 마음을 열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세입자로 떠다니다 호흡기로 침투해 악성중피종, 폐암, 진폐증의 일종인 석면폐증을 일으켜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987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국내에서는 2000년 갈석면과 청석면, 2009년 백석면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교육청은 대기 중의 석면만 문제 삼을 뿐 가라앉은 먼지는 신경쓰지 않는데, 먼지시료도 바람이 불면 흩어져 아이들 호흡기로 들어간다”고 했다. 또 전자현미경으로 정밀하게 분석해야 하는데 교육청이 경비를 줄이기 위해 석면을 검출하기 힘든 편광현미경법을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석면 철거 후 대청소 마친 학교서 ‘또 석면’
출처 : 경향신문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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