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결실의 2019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2018년 교육현장은 희망보다 절망에 가까웠습니다.
공정성이라는 이름으로 교육개혁은 후퇴하고, 스쿨미투를 외쳤던 학생들의 용기는 기성세대의 견고한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사립유치원 비리에 분노했던 학부모들의 행진도 국회의원들의 기득권 앞에 가로막혔습니다.
그러나 이대로 멈출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지켜낼 아이들과 도달해야 할 곳이 있기에, 함께 잡은 손에 더 힘을 주어야 합니다.

2019년은 희망을 직접 만드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복은 받는 것이 아니라 짓는 것이라는 말처럼 우리의 삶을 바꾸는 교육, 우리가 직접 만들어 봅시다.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2019년을 희망과 결실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2018.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