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 : 우리 가족입니다
일시 : 3월 12일

넷이었던 가족이
치매걸린 할머니와 같이 살면서 다섯가족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아빠와 주인공이 나누는 대화 중에서
"엄마니까" 라는 말이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맨 마지막 장면인
일센티 큰 주인공이 아빠를 업어주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지요
저는 독후활동으로 엄마업어주기 하자고 했더니,
제 딸이 싫다고 하는 바람에..
업혀보는 기회를 놓쳤네요 ㅎ
엄마인 저희들이 읽기에 많은 여운을 남기는 책이었습니다

책 읽고 준비해 온 질문지로 이야기 나누기 했구요~

독후활동으로 엄마에게 편지쓰기~
열중하고 있는 달록님과 지니님(?) 아직 별명을 잘..
저희 딸은 '엄마 건강하세요' 라고 썼더라구요 ㅎ

또다른 활동은 클레이로 할머니 만들기 했지요~
젤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하네요.

새로운 참가자가 3가족이나 있었구요
그래서 더 시끌벅쩍한 시간이었지만,
모임 후에 저녁도 같이 먹으면서
함께 어울리는 시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