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체험 3차 ㅡ 검단초 뒷산 탐사

오늘은 검단초 뒷산을 다녀왔습니다.
먼저 식물관련 책을보고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개나리는 꽃이먼저 피고 잎이나는꽃임을 유정이가 소개해주었네요.  진달래와 목련도 꽃이 먼저 피는꽃이죠. 종운이는 논에서 자라 쌀이되는 벼를 소개해주었고 논에서 물길이 되어주는 물꼬에 대한 이야기로 제 닉네임이 왜 물꼬인지도 이야기 나눌수 있었답니다. 현정이는 콩에 다양한 종류가 있음을 콩꽃역시 다양한 색깔을 지녔음을 소개해주었구요. 오늘 첫 수업을 한 혜연이는 국화에대해 소개를 해주었답니다. 국화의 종류가 많고 꺽꽂이를 할 수 있음을 소개해 주었답니다.
연호가 참석못해 아쉬웠네요..

아이들과 검단초로 고고...
검단초 교정에 많은 꽃과 나무들이 있더군요. 등나무에 큼지막한 콩깍지가 주렁주렁 열려있고 만지면 잎을 모아버리는 미모사에 백일홍, 천일홍, 봉선화, 하늘말라리 등등 무수히 많은 꽃들이 있었어요.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어 난중일기 이야기도 나누었답니다. 학교에 얽힌 무덤과 관 이야기도...ㅋㅋ 여느 학교에나 있던 그 이야기가 지금도 떠돌고 있더군요...^^

뒷산에 올라 아까시나뭇잎으로 가위바위보 놀이도하고 도토리도 줍고 모기에 다리도 물려가며 이곳 저곳 탐사를 시작했습니다. 마실수는 없으나 시원한 약숫물을 만나 시원하게 세수도하고 운동기계에서 운동도하고...
풀피리도 불어보고...

여름 캠프때 검단초  뒷산으로 바깥놀이 결정! 약수물도 있으니 물총놀이도하고 나무도 타고 그네도 타고...^^

오늘도 즐거운 숲 탐사를 마치고 옥상 텃밭 물주고 아쉬운 이별을 했습니다.
아이들이가져온 측백나무 열매로 공기놀이 함께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