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성남 혁신 교육 포럼, 학교와 마을을 잇다.

 성남 혁신교육포럼이 있었습니다.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시가 주최로 상반기 포럼에 이은 두번째 포럼이었습니다. 지난 포럼에서는 성남교육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그 이후 성남교육지원단에서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성남 교육환경에 대한 진단을 연구용역을 주었고 마무리 했습니다.용역의 결과는 시에서 다양한 정책을 수립 할때 반영되어 나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오늘의 포럼은 학생 학부모 교사등의 교육 주체와 지역과 마을 기관등이 함께하는 자리였습니다. 성남의 혁신 교육에 필요한 주민참여 협의제, 마을교육, 민주시민교육 등에 디딤돌과 걸림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것을 이야기하자면 교사들이 말한 지금 학교교육에는 마을이 필요 없다는 것이었네요, 이는 지금의 교육과정은 마을이 필요없다는 말이었습니다. 교육과정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었어요. 

  오늘 포럼을 통해서 느낀점은 '사람'이었습니다. 사회에 만연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로 인해 우리 삶에 마을이 필요하지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살아가야할 온전한 삶이란 사람들 속에서 서로 연결되어 나로써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게 교육의 목적이 아닌가 생각되더라구요. 

  우리가 참학에서 활동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도승숙지회장 후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