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금)부터 4월 16일(월)까지 야탑 광장에서 ‘세월호 4주기 분향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수연님께서 올려 주신 세월호 관련 행사 일정 확인하시고 주말에 시간내서 한 번씩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 

성남의 여러 단체들이 돌아가면 시민 상주를 맡고 있습니다. 오늘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성남지회도 함께했습니다. 오늘 도승숙 지회장님, 강현정 홍보부장님, 이수연 소모임장님, 저. 이렇게 4명이 참석했습니다. 

다른 단체분들도 같이 하셨고요. 

이 자리에 서 있으면 언제나 숙연해지고 눈물이 글썽거려집니다. 

이번 주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작가 현기영 선생님께서 제주 4.3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시며 방송 마지막에

독일 아우슈비츠 수용소 입구 기념비에 써진 문구 ‘아우슈비츠보다 더 무서운 것은 아우슈비츠를 잊는 것이다’를 인용해 “제주 4.3사건보다 더 무서운 것은 제주 4.3사건을 우리가 잊는 것이다.” 로 마무리하셨습니다. 

“세월호 사건보다 더 무서운 것은 우리가 세월호에 관한 진실을 잊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나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안고 살아 가듯, 그것이 인생이듯!

역사 또한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감추고 싶은 흑역사도 우리의 역사입니다. 

#세월호 #세월호4주기 #세월호_야탑분향소 

#잊지말아야_할_우리의_아픈역사_세월호

#진실을_인양하라

(박은주 사무국장님 후기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