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수요일 '마을이멘토다 - 삼시세끼'

* 오늘의요리 - 꼬마김밥

고슬고슬하게 밥을 지어

홀로먹기 힘든 시금치,  나눔텃밭에서 수확한 당근, 

노오란 단무지  이 세가지만으로도 정말 

손이가고 손이가는 마*김밥을 아이들이 만들었어요~

아이들은 가스불 켜기부터

두꺼운 당근과 야채들을 손수 손질을 하고,

자기가 사용한 주방도구들은 또 스스로 정리하고,

더욱 놀라운건 시키지 않아도 삼시세끼에 경험이 많은 형님들이 신참내기들에게 조근조근 설명해주며 

도와주는 모습이었네요~

완성된 김밥을 맛있게 먹다 우두둑 돌을 씹으며

시금치를 꽁지 따고 더 섬세하게 씻어야함을 경험했구요, 

칼을 들고 이동할땐 칼날은 아래로 향하기

식사는 어른먼저, 더불어 폐지 가지러 오신 할머님께도

손수 만든 김밥을 차려드리고, 저녁식사 시간쯤 모이는 아부책 식구들과도 꼬마김밥을 나누며 참 나눔을 배웠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렇게해서 밥을 두솥이나 했는데 뚝딱하고 사라졌어요~

꼬마김밥이 제대로 마법김밥이 된 날이었네요^^

집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해보셔요~

소스도 만드셔서 콕 찍어 드시는거 잊지마시구요^^

(이은희 회원님의 후기글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