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30일 (토요일) 오후반

「대하초 흙축제, 듣Go 돌리Go 만들Go」시간에는

초등부와 꿈의학교 중고등부가 함께 하였습니다.

초등부는 흙을 이용한 꽃병 만들기를

중고등부는 물레를 이용한 그릇 빚기를 하였습니다.

모두가 부드러운 흙의 말랑말랑한 감촉을 느끼며

마음이 편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도예 선생님께서 먼저 물레 사용법을 설명해주고 계세요.

20년 전에 만져보셨다던 꿈의 학교 이민애 교장샘께서는 

몸으로 익힌 것이기에 몇 분 뒤, 바로 실력이 발휘되셨습니다. 빙의된 듯 중고등부 학생들마저도 신의 손이었습니다. 

저는 옆에서 너무나 쉬워 보여서 따라 했다가,,, 

똥의 손을 보여주었지요! ㅋㅋ 

꿈의 학교 학생들의 재능을 하나씩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체능이 아닌 예능의 소질을 발견하고 있는 지윤양~♥

신의 손인듯 첫 작품으로 항아리를 완성~♥

흙을 만지며 마음이 편해진 유리양~♥

저와 조금 닮은 꼴이었던 친구~^^

그래도 마음껏 물레를 즐기는 모습이 예뻤습니다.

돌아가면서 물레를 쓰다보니, 남는 시간에는 동생들과 함께

꽃병도 만들고... 참학 친구들의 밝은 모습에 대하초 김나현 선생님께서 반하셨지요!!! 

다양한 작품들... 그러나 굽지 못한다는 아쉬움!

하지만 생애 첫 작품이라고 하기에 정말 훌륭했습니다.

꽃병도 쨘~♥

축제를 마치고 나오는데,,, 나뭇가지에 계란이 매달려 있어서 신기한 나무를 찍어보았습니다. 흰 달걀!

노오란 달걀 ㅋㅋ

꿈의 학교를 통해 꿈의 곁으로 한 걸음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강현정 홍보부장님 후기글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