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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성남 업사이클링 꿈의 학교(2차 모집) 꿈이 있는 꿈의 학교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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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회 작성일17-08-09 17:03 조회3,0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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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과연 어디서 들리는 소리일까요?


꿈의 학교, 개교를 기다리는 제 심장 소리.
꿈의 학교, 중고등부 모집 미달로 저녁8시경 중원도서관 2층휴게실을 들어가는 제 심장 소리.

어떤 말로 시작을 해야할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안해 본 일을 처음 시작할 때, 누구나 느끼는 감정입니다.

1) 처음엔 휴게소 분위기를 밖에서 대충 보았습니다.
(띄엄띄엄 앉아있는 조용하고 개인적인 분위기를 뚫고 누구에게 무어라고 해야할지~ 머릿속이 빙글빙글 @.@)
2) 1차 시도 실패, 화장실에 가서 다시 한번 더 용기를 내어 봅니다.
3) 휴게소에 들어가서 자판기 앞에 서서 음료를 하나 뽑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 커플 학생들이 그나마 말을 하고 있기에 자연스럽게 끼어 듭니다. ㅋㅋㅋ 2차 성공
(여학생은 중원도서관 부근에 사는 고1 , 남학생은 집이 멀다고 하는 걸 보니 도서관 커플? ㅋ
학교에서 꿈의 학교 통신문은 받아 보았지만 읽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꿈의 학교 선정이 되어도 직접적으로 홍보하지 않으면 정확한 취지 전달이 안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각 학교마다 찾아가서 홍보하기도 힘들고 ㅋㅋ
어색하고 부끄러운 제가 용기내어 이야기한다는 걸 마치 안다는 듯이 저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미소로 응원해 준 여학생에게 전단지 읽어보고, 디자인, 건축학과 등 주변에 관심있는 친구들에게도 많이 홍보해 주십사 부탁했습니다.)

전단지 한 장을 나눠주는 것이 아닌
마치 꿈을 전달하는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4) 3층 열람실을 들어가려고 하니, 거기는 다 공부하는 분위기라 전단지를 돌릴 수가 없어 문 앞을 서성이는데, 또다시 눈에 띤 커플 학생 ㅋㅋㅋ
(집에 가기 전, 각자 화장실 가는 여학생에게 몇 학년인지 물으며  꿈의 학교를 아냐고 하니 모른다고 하여 놀랬습니다. 중1은 자율학기제를 한다고 들었는데, 중2인 여학생이 꿈의 학교를 몰라서,,, 우선 전단지를 주며 읽어보고 관심있으면 신청해보라고 하였습니다. 저의 홍조 띤 얼굴이 귀엽다는 듯 무표정보다 웃어주는 학생 덕분에 용기내어 목요일도 도서관으로 출근 해볼까 합니다.)

"꿈의 학교"란 말을 들으니,  부모님들도 마음 한 켠에서
내 꿈은 뭐였지? 내 꿈은 뭘까? 란 의문이 들지 않으세요??

아이들에게 꿈을 찾으라고 하기 전,
부모가 먼저 꿈을 찾으려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아이에게는 그 모습만으로도 충분한 교육이 된다고 합니다.

참학활동은 제게 꿈의 학교였습니다.
이거 해보고 싶다.. 라고 생각하며 실수투성이로 시작하여
우여곡절을 넘길 수 있게 항상 힘을 주시는 많은 회원님들과 아이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용기있는 자만이 얻을 수 있는 게 기회라고 하지요??

지금 처음 참학을 접하며 낯설고, 적응 안되시는 분들도
그냥 마음 속 하고 싶었던 작은 바램, 꿈들을 꺼내 보세요!

함께 나누면,  내 마음 속 작은 보석이 현실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다이아몬드가 될 수 있습니다. 직접 마음으로 느끼는 감정만이 나만의 노하우가 됩니다~♥

(강현정 홍보부장님 후기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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