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 학년별 체험학습 오리엔테이션, 2019년 2월1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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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회 작성일19-03-06 00:25 조회1,925회 댓글0건본문
2019년 2월16일 토요일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학년별 체험학습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한 해를 계획하는 날인만큼 많은 부모님들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1~2학년 김윤주선생님과 중고등부 이민애지부장님이 자리를 함께 해주셨습니다.
지난 2018년 활동 자료들을 PPT로 보며 회상에 젖어 보기도 하고, 코 찔찔 1학년이었던 우리 아이들이 어느새 중학생이 된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한달에 한번이지만 매 년 지속적으로 추억을 쌓아 온 부모들과의 정도 우리내 눈가의 주름만큼 깊어져 감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이 성장한만큼 성장하고 있는 부모인지 다시 나를 돌아보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참학의 좋은 점은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인 우리도 부모 선후배를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자리입니다. 먼저 걸어간 선배의 발자취는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귀한 간접 경험이며, 앞으로 걸어갈 시행착오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값진 정보가 아닐까요. 학교 학부모 활동을 하며 느낀 고충과 우리 아이들이 좀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나누고 고민하는 적극적인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실현되고 있는 무상급식, 중학교 무상교복은 선배 부모들의 목소리로 얻어진 결실이라고 합니다. 고교 무상교복, 대학 등록금 인하는 우리 아이들 뿐 아니라 자라나는 후세를 위해서라도 얻어낼 교육정책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도승숙 지회장님과 박은주 사무국장님, 김윤주 선생님과 이민애 지부장님의 귀한 말씀 후 각 학년별 체험학습 모임시간을 가졌습니다.
1~2학년 부모와함께 체험단은 능숙한 부모& 초보 부모의 멋진 하모니가 기대되는 팀입니다. 처음부터 잘 맞을 순 없지만 맞혀가는 모습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 교육이란 거 잊지 마세요! 3~4학년 숲체험 사진이 빠졌습니다. 첫째, 둘째 체험들이 겹쳐서 2차로 회의를 하셨습니다. 아래는 5~6학년 역사체험 모습입니다. 15일 금요일 신미화선생님과 사전 오티가 이뤄져서 내용 전달로 의견들을 나누셨습니다. 중고등부 환경동아리는 탄탄하게 6년 체험학습을 마친 우리 아이들이 많이 신청하여 21명의 많은 인원이 되었지만, 진짜 환경을 생각하는 환경동아리를 만들어 보고자 포부가 큰 이민애선생님. 하지만 아이들의 적극적인 자발성이 프로그램을 빛낼 수 있다고 합니다.
예민한 아이들이어도 자신이 하는 일에 따뜻한 관심을 보이는 부모의 노력을 무시하지는 못합니다. 아이의 생활에 간섭이 아닌 관심을 보이는 부모가 되어주세요.
환경동아리에 이어 신미화선생님의 중학교1학년 글쓰기반 수업도 이야기 나눴습니다. '나는 누구인가'를 시작으로 '세상을 향해 나를 보낸다'의 수업안을 보며 초등학교 저학년 국어가 왜 읽기,말하기,쓰기로 나눠져 있는지를 새삼 생각해 보았습니다.
독서와 체험을 통해 얻은 경험으로 인간관계와 사회를 알고(읽기), 가정과 학교생활 속에서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며(말하기) 그동안 쌓아온 경험 속에 나를 찾고 내 가치관을 정리하는 것(쓰기), 이 모든 걸 참학 안에서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본 시간이었습니다.
참교육 학부모회는 껄끄럽고 부담스러운 말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서슴치 않습니다. 옳은 것을 옳다고 용기있게 말하고 행동하는 어른이 책 속에만 있지 않다는 걸, 2019년 함께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내 아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부모인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계획을 한 가지씩 댓글로 달고,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아들의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다시 새내기 학부모가 된 기분이었고, 뜨거운 열정을 다시 느꼈습니다. 항상 참학을 위해 봉사해주시고 재능 기부 해주시는 체험학습 모든 선생님들과 집행부, 소모임장님들,,, 관심과 사랑으로 후원해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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