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12월14일 토요일 오전10시30분 성남지회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친환경, 텀블러 사용으로 종이컵 없는 행사장이었습니다. 2020년 체험학습은 총회 참석자에 한해 우선 접수하였습니다. 주말이라 많이 오실 줄 알았는데, 최대 최저 참석율이 아쉬웠습니다. 내년부터는 예전대로 평일로 변경할 거 같습니다. 많은 참여를 위하여!! 

   3년째 지회를 위해 물심양면 봉사해주시는 도승숙지회장님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습니다. 축사는 경기지부 이민애지부장님이 해주셨습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미리 끌 수 있는 작은 불이, 시간이 지나 손 쓸 수 없게 큰 불이 되지 않게 하라는 조언 잘 새기겠습니다. 아이들이 클수록 사소한 일도 문제가 될 우려가 있더라구요. 안일한 태도는 화근이 될 수도 있으니, 항상 아이들과의 간격을 적당히 조절하는 부모되기! 

   올해는 어느 때보다 대외 활동이 많았던 집행부의 활약상. 토론장에서도 참학의 중립된 목소리 내 준 지부장님과 사무국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참여율은 낮았지만, 그동안 수고해 준 소모임장님들께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한 달에 한번이지만 그룹을 챙긴다는 건 많은 성의가 들어가지요. 

   1~2학년 부모와함께하는 체험단의 황진영 소모임장님께서 그동안 느낀점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처음이라 힘드셨겠지만, 첫 단추가 참 중요하더라구요. 저도 1학년 소모임장을 시작으로... 제 생애 최고의 날들이었습니다. 

   3~4학년 숲체험은 박은주사무국장님께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아이보다 부모가 더 힐링되는 곳. 아이를 통해 부모가 성장하듯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함께 배우고 자극받는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알레르기와 벌레에 대한 공포도 잊는다는 숲체험. 도전해 보세요~♡ 

   5~6학년 뚜벅뚜벅 역사체험 장근영소모임장님은 많은 남학생들을 이끌고 많은 학부모님들과 소통하며 어느 해보다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참학풍은 그 어떤 아이들도 스며들게 만드는 마력이! 신미화선생님과 2019년 한 해를 사고없이 마무리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중고등부의 환경동아리 학부모로 김점희님께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집에서는 불통이고 귀차니즘인 아이들이 환경동아리에서는 적극적으로 다양한 수업들을 해내는 모습이 놀라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인정 청소활동은 가장 힘들었지만 귀한 경험으로 아이들의 인상에 깊이 남았다고 하는 걸 보니, 우리 아이들의 정서가 아직은 살아있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아부책 중등부를 준비중이고, 아부책 아우반을 함께한 김의재님께서 10살 터울 오누이를 키우며 유치원 평가 등 느낀 현실 교육문제들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12월28일 토요일 아부책 중등부 오리엔테이션 오전10시 잊지마세요!! ((중간 홍보~♡♡♡))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세상을 바꿀 부모는 대단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 명, 한 명의 따뜻한 입김이 모여 이뤄진다고 생각합니다. 

    2020년 성남지회에서 함께 만들어 보아요~♡

(강현정홍보부장 후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