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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16/11/12(토) 대학로 100만명 시민행진 참여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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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회 작성일16-11-28 10:25 조회3,0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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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12일 「100만 시민대행진」에
아들과 전국 참교육 학부모회분들과 함께 의미있는 하루를 무사히 잘 마치고 왔습니다.

아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민주시민' 을 몸소 체험한
아주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대학로 2번 출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앞에서 만난
참교육 깃발은 너무 반갑고 멋졌습니다.

참학 본부에서 준비하신 가면 100개는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만들겠다고 자진해서 참여해 준
특별한 가면이였습니다.
이민애 지회장님께서 손수 써오신 국정교과서 폐기 피켓은 아이들도 함께하는 집회인만큼 부드러운 문구로
정확하게 호소하는 내용이 참학다웠습니다.
(방송국에서 카메라에 담아 갔습니다.)

박근혜, 최순실도 물론 문제이지만
지금껏 묻혀지고 있는 사건들의 진실을 밝혀내지 못하는 검찰에게도 일침을 놓는 자리였습니다.
대체 무엇 때문에 이리도 진실을 밝혀내지 못하는지~~~
위안부 소녀상 뒤를 열심히  따르는 참학의 깃발만큼
대학로에서 광화문까지 2시간을 열렬히 걸었습니다.
거리에 서서 응원하는 시민들까지 포함한다면
100만명이 아닌 200만명은 족히 될듯 하였습니다.
5시경 많은 인파로 서울광장까지 가지 못하여 광화문의 스크린 주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전국에서 온 참학분들과 둘러 앉아 간식도 나눠먹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끈끈한 정이 깊어졌습니다. 주위에 서 계신 시민들과 촛불의 열기로 저녁이 되었지만 춥지 않았습니다.

남학생들이 준비한 피켓도 아주 인상적인 민주시민의 표현이더라구요 ^^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던 우리의 청소년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우리 청소년들에게 제발 시련이 아닌 희망으로 보답될 수 있는 집회가 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집회장에서 집에 가기 위해 7시경 나섰는데
길이 없어서 겨우겨우 나오다보니 9시가 넘어서
종로 찻길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밥집에 밥이 떨어져서,,, 겨우겨우 찾다가 도착한 족발집!!
고된 하루를 보낸만큼 열심히 먹는 종운이의 모습입니다.

종로에서 식사를 마치고
청계천의 빛초롱 축제를 보러가서
물에 떠 있는 등불을 보며 마음 속으로 빌어 보았습니다.

" 검찰의 정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져서
죄를 지은 자들은 벌을 받고
상처를 입은 자들은 치료를 받고
더 이상 죄없는 피해자들이 가슴 아프지 않는
그런 세상이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강현정 홍보부장 후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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