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여름방학 오감캠프 첫째날!

가위바위보를해 두팀으로 나눴습니다.
물꼬쌤팀 이름은 희망대초 여학생들로만 구성되 희망대 걸 크러쉬 ㅡ 희걸팀
도쌤팀 이름은 도샘과 함께한 드림팀 ㅡ 도림팀
아이들이 이름도 재미나게 만들죠? ㅋㅋ

우선 지킬수 있는 규칙부터 정했습니다.
~~하지말자만 있어 ~~하자도 넣어 봤어요. 한 20가지 적었는데 모두 지킬수 있는것만 골라 규칙으로 정했답니다.
저희 쌤들이 요구한 규칙은 하나! ㅡ 욕하고 싶음 진달래, 개나리 로 하기~~  오늘 하루종일 진달래 개나리 소리는 있었어도 다른 욕은 없었네요. ^^

다음은 마시멜로 게임!
주어진 재료(가위,실,테이프,마시멜로,스파게티면)로 높이 올리는게 미션인데... 서로 의견을 나누며 도전합니다. 스파게티면이 부러져 맘같이 잘되지 않네요.
도림팀의 승! 32.5?  희걸팀 마시멜로가 쓰러져 2센티?...
첨엔 졌다고 뾰로통했으나 마을탐사로 마음을 달랬네요.

맛난 점심을 먹은 후 작년캠프에 이어 올해도 목재소를 다녀왔습니다. 목재가 재단되는 모습을 보더니 손가락도 잘라지느냐 돌도 자를수 있느냐...많은 질문으로 궁금증을 해소하고 왔답니다.
참 가는길에 생쥐도 만났네요. ㅋㅋ
진로마트에가 우리가 먹을 물도 사다 올려놓고  ...

옥상텃밭 물도주고 내친김에 물총싸움도 했습니다. 젤 신나하더군요. 짬짬히  쉬는시간에 직조를하는친구 알까기, 오목, 산가지놀이, 사방치기를 하며 협회를 만듭니다.
오늘 오목협회, 알까지 협회가 만들어 졌어요. 협회장도 있고..  내일은 더 많은 협회가 만들어질듯 합니다. ㅋㅋ

마을 탕방 후 마을 지도를 만들었어요. 두팀이 하나가되어 일을 분담하고 적성에 맡는 역할들을 잘 수행해나갑니다. 아이들의 창의력은 정말 대단한것같아요. 
입체 도시...  멋지죠? 자세히보면 아까 낮에본 쥐를 잡아먹은 고양이도 있답니다. ㅋㅋ

오감캠프는 해보지 않은 체험을 하는곳입니다.
안먹어본 반찬도 한번씩 먹어보고 설겆이도해보고 찐감자는 설탕,소금없이 순수한 맛으로 먹어보고, 시원한 수박 슬러시 머리 찡하게 먹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보았던오감캠프 첫날이었습니다.
아마 피곤해 금방 골아떨어질테니 푹~  재워주세요.

내일 준비물 입니다.
각자 사용할 입구 넓은 물통, 도시락, 여벌옷, 수건, 샌들, 안입는 버릴 티셔츠(바느질 수업이 있어요)
내일은 티셔츠를 이용한 가방만들기와 주사위만들기 수업이 있습니다.
준비물 잘 챙겨 보내주시구요. ^^

(이민애 지부장님 후기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