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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17/08/09(수) 오감캠프 셋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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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회 작성일17-08-31 13:50 조회3,0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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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캠프 셋째날~~♡♡

벌써 3일이 지났네요~이제 남은건 이틀~~^^
오늘은 오전에 '난 이제부터 남자다~'라는 동화책을 같이 읽고이야기 나누기부터 시작했어요~
책을 읽은 후 내가 격었던 칭찬인듯 아닌듯 기분나쁜 말부터~주인공과 공감해서 비슷한 경험이야기~(남자아이들은 공감이 안된다고 하네요~)
 성역할이야기~여자직업vs남자직업,이미지(남자라 억울한일,여자라 억울한일),집안일에 대해서 이야기
나눴어요~
아빠가 집에서 집안일을 도와주는가?집안일을 하는가?
혜성이가 당당하게 손들었네요
"우리집은 아빠가 청소랑 빨래를 해요~" 제가 젤 부러워했어요~^^

공동체라면 함께 일을 나눠하는게 맞다는거~아이들도 알게됐어요~^^
연우맘이랑가인맘께서 점심도우미를 해주셔서 덕분에 아이들이 맛있게 점심을 먹었네요~^^
감사합니다~~

점심시간 후 미술~나의 모습그리기~(남자인 나와 여자인 나)정말 다양하고 개성넘치는 작품이 탄생했네요~♡

다음은 목공~주사위 만들기~

아이들이 '에게 ~주사위 따위야~'라는 생각이 확 사라진 시간이었어요~^^

정육면체로 자른 나무를 가는 사포로 곱게 갈아내는 작업은 생각보다 힘들다는거~~매끈다고 사포질 후 그리고 베니쉬까지~~^^
주사위 만들기가 이만큼 정성이 들어가고 인내가 필요하다는거~또 배웠습니다~
 수린이는 장인처럼 꼼꼼하게 사포질을 하네요~덕분에 마치 전문가가 만든듯한  매끄럽고 멋진 명품 정육면체가 탄생했네요~^^
완성은 내일이라네요~

사포와 씨름 후 옥상에서 물놀이 한 판~점심 때 기우제도 지냈건만~한 방울 오다 마네요~^^


하지만 신나게 놀았습니다~^^
들어와서 젖은 옷을 갈아 입고 오늘의 간식~미숫가루와 떡을먹으니 하루가 금방 끝났네요~^^
처음엔 긴듯한 캠브였고 시간이였는데 하루하루가 후딱 지나가네요~^^

내일은 오전 10시에 중원청소년 수련관에서 만납니다~^^
올 때 수영복을 입고 오고 갈아입을 옷과 모자,수건 ,샤워용품,물을 준비해오기로 했습니다~^^

♧도승숙 지회장님의 후기글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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