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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 [성명서] 어린이집 급식, 공공급식으로 전환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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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회 작성일20-10-04 22:21 조회6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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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어린이집은 한우!! 민간 어린이집은 주로 수입소고기!! 알고 계셨나요!?? [성명서] 어린이집 급식, 공공급식으로 전환이 시급하다 - '금'식판과 '흙'식판으로 구분되는 급식의 질 격차에 분노한다 - 안산유치원 식중독 사건, 제주지역 일부 어린이집 불량급식 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민간 어린이집 급식 식재료 부실 사건이 일어났다.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는 <오마이뉴스>와 함께 중견급식업체인 A사의 어린이집 소고기 거래명세서를 입수했다. A사는 현재도 서울과 경기지역 140여 개 어린이집에 급식재료를 납품하고 있는데, 국공립은 한우 민간은 수입소고기를 주로 구매한다는 사실을 제보하였다. (2020.08.18. 08:39, [단독] 어린이집, 국공립 '한우' - 민간 '수입소' 경향 뚜렷, 오마이뉴스 참조) 민간 어린이집의 부실급식 실태가 사실로 드러났다. 그간 의심은 가나 물증이 없어 설마설마 했는데,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의 제보로 그 실체가 세상에 알려진 것이다. 어린이집에 급식 식재료를 납품하며 민간과 국공립 간에 급식식재료 구매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한 식재료납품업체가 참교육학부모회에 실태를 제보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이다. 안산유치원 식중독 사건, 제주지역 일부 어린이집의 불량급식 사건에 이어 민간어린이집의 급식 식재료 부실 실태는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밖에 없는 학부모들을 절망케 한다. 그러나 모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급식격차는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이므로 절망을 넘어 급식차별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려움을 감수하고 제보해주신 업체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참교육학부모회에 제보된 내용과 8월 18일 오마이뉴스 기사에 따르면, 한우가 수입육 가격의 3배에 이른다는 이유로 다수의 민간 어린이집이 수입쇠고기를 식단에 올리고 있었다. 초등학교 급식에는 한우만 사용하는 것과 대비된다. 올해 보건복지부가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급간식비는 0 ~ 2세(영아)는 하루에 1,900원, 3 ~ 5세(유아)는 2,559원씩 지원하고 있고 여기에 지자체 지원금이 더해져 국공립과 민간 어린이집 모두 영아는 2,500원, 유아는 3,000원 내외를 급간식비로 배정하고 있다.(지자체별 약간의 금액차이는 존재한다) 즉, 모든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지원 금액 이상을 영·유아 급식에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위 급식지원금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은 3배 비싼 한우를 아이들에게 제공하는데 반해, 민간 어린이집은 안전성이 명확하게 검증되지 않은 수입 쇠고기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가 어느 어린이집을 이용하든 평등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국공립과 민간 어린이집은 교육환경 등 여러 면에서 질적 차이가 있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바이다. 그런데 심지어 동일한 지원금을 받는 급식조차 차별이 행해진다고 하니 참담하다. 보건복지부와 지자체는 관리 대책을 세워야한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위생 점검이니 전수조사니 하며 발표하지만 얼마나 바로잡았는지 확인은 흐지부지 되었고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았다. 학부모들이 경험적으로 느껴오고 의구심을 가져왔던 급식의 질 차이가 존재하는 것을 당국이 지금껏 몰랐다고 하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 당국은 그 책임을 다했는지 반성해야한다. 급식에서 차별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한다. 하여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문제이다.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빠른 시일 내에 엄중한 관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 위생 점검이니 전수조사니 하는 소리만 요란하고 결과는 흐지부지 한 발표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하여 참교육학부모회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정부는 철저한 조사를 하여 안전’과 ‘건강’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는 어린이집의 명단을 공개하라. 2. 모든 영유아 시설에 ‘공공급식’체계로 전환하여 철저한 관리감독을 하라. 2020년 08월 18일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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