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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동아리 | 17/09/20(수) 아부책3기, 7년 동안의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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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회 작성일17-10-02 22:06 조회2,5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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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랑놀자 밴드에서 아부책3기 마지막 후기담을 써주신 재은(6세) 어머니 황진영님의 글을 공유합니다.♧


9/20 아부책(아우반) 3기 마지막시간

책제목: 7년 동안의 잠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아침 저녁 공기가 살짝 춥게 느껴지는 계절이 되어, 아부책 3기 마지막 시간이였습니다.


오늘은 건우가 골라준 "7년 동안의 잠"


낮에 놀이터에서 건우를 만났었는데, 건우가 재은이 엄마라고 이야기해도 저를 못알아 보더군요ㅠㅠ

그래서 우리 아부책에서 만났다고 했더니  저를 알아보는듯 ^^

같이 놀던 친구가 건우에게 아부책이 뭐냐고 물으니~

건우가 어깨가 으쓱해서는 " 엉 그런거 있어~ 넌 말해도 잘 몰라~"

건우와 저만 아는 비밀 조직?? 

아무튼 건우가 친구보다 특별한 참여를 하고 있다는 자신감이 느껴졌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조금 어렵게 느껴졌는데

서연,가인이 이야기로는 교과서에 나온 책이라고 하네요.

엄마 아빠 초등학교 2학년때 교과서 수준은 이렇게 높지 않았었는데 말이죠.

요즘 초등학교 2학년 친구들은 이정도 쯤이야~ 수준인듯 하네요.


[7년 동안의 잠]

우리는 조금더 쉽고 재미있게 풀어 보았어요.

여왕개미에 근심에 싸인 표정도 지어보고

책속에 등장하는 매미처럼 한명씩 매미 소리도 내어 보고

7년동안의 기다림, 7년동안의 복수, 7년동안의 속삭임 등등..

책제목도 바꾸어 보고~


물꼬 선생님이 알려주신 책만들기에 매미그림, 개미그림도 그리고

내가 만든 출판사 이름도 책에 적어보았지요.


사진으로 얼굴봤던 연주네랑 서영이네도 (이름 맞죠?) 오늘 함께해서 즐거운 시간 이였습니다.


아직 재은이가 생각을 이야기하는게 언니들처럼 잘 하지는 못하지만

언니 오빠들에 이야기를 듣고 배우고 조금씩 조금씩 생각이 커져가는 성장과정이라 생각 합니다.


집에 오늘길에 차에서 물어보니 아직 이야기하는게 조금 부끄럽다고 하네요.


아부책 3기 마지막날까지 함께한 모든 가족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부책 화이팅!

아부책 4기도 기대 만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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