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랑 놀자밴드에서 이수연 회원님(전가인 맘)의 후기글을 공유합니다.♧

참여가족: 가인이네 지훈이네 한비네 건우네 서연 물꼬쌤

고양이책 하고 싶다고해서 도서관에서 뒤진 많은 고양이 그림책중에서 '빨간고양이 마투'를 골라 좀 의야해했는데 나름 많은 이야기 거리를 담은 동화였어요^^

한비의 빨간고양이의 전설? 부터 까마귀의 영특함  그리고 일본영화 'P짱은 내친구'에 대한 이야기도 하게되었어요

가인이가 내는 (저는 엉뚱하다고 생각한) 퀴즈를  아이들은 열심히 맞추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교육적 의미 부여를 위한  틀에 박힌 엄마의 퀴즈와는 다릅니다

예전에 한글을 일찍 깨치면 글자를 읽느라그림책을 충분히 즐기지 못한다는 말도 들은 것 같은데 사실이 아닌것같습니다. 저는 글자를  읽었지만 아이들은 그림도 읽고 있는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 희망대초로 전학와서 참학을 알게된것, 아부책을 하게된것 모두 큰 행운이라 생각되고 참 감사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빌려오지도 읽어주지도 않은지 오래였거든요  아부책을  하게되면서 적어도 일주일에 한권은 가인이랑 얘기하게 되었고 지난주 가인이가 책을 고를 수 있도록 가인이랑 책을 많이 보게 된것같아 좋았습니다

 제가 책을 하나 더 골라 한번 더 하려했는데 엄마가 고른책을 가인이가 시큰둥하고 제가  진행하면 주입식 교육이 될것같아 가인이가 다시 골랐습니다

제가 고른 '앵커씨 이야기'와 전혀 다른 늑대이야기인데요

반전이 있는 동화책 '늑대가 위험하다는게 사실인가요?'

은 다음 다음다음주(?)에 하는것으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