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목공수업 후기

환경동아리 활동은 학원수업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시간과 일정 장소를 잘 확인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수 있게 도움주세요. ^^

목공수업을 위해 무엇을 만들지 고민해보고 구상도를 그리고 직접 목재를 골라 톱질도해보며 각자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첨 해보는 목공 수업에 톱질과 도면그리기가 쉽지 않았으나 각자의 작품이 하나둘 완성되어갑니다.
힘들게 톱질하다 전동 톱을 보더니 쉽게 전동톱으로 자르면되지 왜 힘들게 톱질했냐며 아우성이었답니다. 하지만 톱질도 한번씩은 해봐야 하기에 모두 한번씩은  톱질을 해보았답니다. ^^
전동 톱질도 쉬운게 아님을 오늘 느껴보았길 바라는데.... 느꼈을까요? ㅋㅋ

첫 작품에 넘 큰 욕심을 내던 지영이와 동현이는 2단 서랍장을 만들겠다더니 넘 생각없이 덤빈사실을 깨우치고는 책선반으로 급 변경해 둘이 한 작품을 만들었답니다.
첫 참여를한 연수는 분위기 익힐 여유도없이 바로 개성있는 작품만들기에 들어가고 선반을 만든 은빈, 휴대폰 거치대를만든 하연, 혜정, 세연이와 베키 그리고 나머지 규혁,채령,수빈,헤나,태경이는 연필꽂이에 도전했습니다.
서현이가 두명이라 영어이름으로 부르기로했어요. ^^

수업후 정리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 됐습니다. 치울생각 안하고 의자에만 앉아들있어 정리 안되면 모두 집에 갈수 없다라고 했더니 움직이더군요. 걸레질도해보고 걸레도 빨아보고 빗질도 해보고...
이런 모든 과정이 삶의 공부가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

오늘도 한 뼘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보시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

다음 수업은 기말 시험기간으로 인해 7월  16일  10시 사무실서 목공수업이 진행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