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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역사체험단 | 16/10/02(일) 가족역사 체험단, 떡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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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회 작성일16-11-01 07:19 조회2,3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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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세차게 내리며 쌀쌀함이 묻어나는 일요일 오전 우리 역사체험 친구들은 떡박물관을 찾았답니다. 따뜻한 차의 향기가 가득 하고 먹기에도 아까운 듯한 예쁜 떡들이 있었답니다.
 전시실로 이동하기 전에 선생님께서는 떡으로 알 수 있는 역사적인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백결선생과 방아타령, 조랭이떡과 태조 이성계, 인절미와 인조 임금, 송편과 의자왕 등등 마치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 너무 재미있었어요.
떡은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 문화이기에 전시실에는 음식과 관련된 장독대, 부엌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또한 떡을 만들 때 사용 되는 떡기구인 다식판, 맷돌, 절구.절구공이, 매통, 떡살,시루등이 있어요.
  여러 절기중 하나인 음력 5월 5일인 단오는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시기로 다양한음식을 먹었지만 특히 음식을 만드는 부엌에서는 그릇닦는 일을 했답니다 그동안 따뜻하게 음식을 담았던 놋그릇을 닦고 더운 여름에 음식을 시원하게 담을 수 있는 사기그릇을 꺼내어 닦는 일이에요.

 또한 부엌의 아궁이는 3개가 있는데 물 끊이는 솥, 떡 만드는 솥, 밥하는 솥이 올려져 있는데 이런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떡은 우리 '식'문화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떡은 혼례, 상례, 제례 등 각종 의례 행사와 대. 소연회에 필수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나라 어른들께서는 1년 12달 각 절기마다 다양한 떡을 만들어 먹으며 조상님과 가족및 이웃들과 자연에 대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셨답니다. 전시실 관람 후 떡과 우리 음식에 관련된 동화책을 함께 들으며 전통문화인 '떡'에 대한 많은 것을 배웠답니다.

(장근영 회원님 후기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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