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숲 체험단 | 17/11/25(토) 숲체험 마지막 수업, 동물 발도장과 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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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회 작성일17-12-04 14:51 조회2,361회 댓글0건본문
올해 11월 마지막 수업.
기윤이 혼자 ㅠㅠ 동생이 따라왔어요.
나무에 잎이 없으니 무슨 나무인지 모를땐 아래 떨어진 씨앗을 보면 알 수 있어요.
목련, 칠엽수, 산딸나무 ㅡ 겨울눈을 살펴보며 식물들이 추위를 이겨내는 방법과 봄을 준비하는 법을 알아보아요
눈이 안 녹았네요. 위에 찍힌 발자국은 누가 지나갔을까요? 호랑이? 너구리? 삸?
발자국과 똥을 보면 누군지 알 수 있어요. 발톱이 있는지도 살펴보아요.
겨울을 이겨내는 방법중..
로제트ㅡ땅에 납작엎드러 초록상태로 겨울을 나는 풀들이에요. 냉이,대망초,민들레 등등
오늘의 하일라이트.
기윤이의 소원이었던 나무로 집짓기를 하였어요.
일단 큰 기둥부터 ㅡ 나뭇가지ㅡ 잔가지 ㅡ 낙엽까지 덮어주니 아늑해보이는 움막이 지어졌어요~~^^
나중에 산에 지나가다가 이 집이 보이면 잠시 쉬어가셔요~^^
오늘 중간에 눈발도 날리고 조금 추웠지만 집짓느라 정말 보람찬 시간이었어요^^
마지막 수업이 다들 빠지셔서 많이 아쉬웠구요.
내년에 다시 만나요~
1년동안 아이들과 함께 해 주신 선생님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
(노지연 회원님의 후기글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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