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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체험학습단 | 5월18일 쑥개떡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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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회 작성일19-06-07 22:42 조회1,5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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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함께 하는 체험학습’(1~2학년 소모임) 5월 후기 공유합니다. 

 

 5월 18일 있었던 ‘쑥개떡 만들기’ 후기 올립니다. 제가 5월도 무지 바쁘고, 틈틈이(?) 아프고... 후기가 늦었습니다. 지금 다시 봐도 행복한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사진들입니다. 남길 후기들 많아서 짧게 남겨야 하는데... 사진을 버릴 것이 없습니다. 135장이나 되는 사진에서 고르고 또 골랐습니다. 지회밴드에는 사진첩은 안 올리니 최대한 후기에 사진을 올려야 하겠네요. 올해도 작년에 이어 ‘아이스크림 선생님’의 밭이 있는 남한산성으로 출발~!! 윤주선생님의 별명은 ‘구슬 선생님’. 그래서 두 분이 같이 일하실 때 ‘구슬 아이스크림’으로 불리우셨다고 합니다~ㅎㅎ. 오늘은 윤주샘은 선생님이 아니시고 같이 즐기로 오셨습니다. (물론 떡가루, 미리 여린 쑥 채취까지..언제나 열일하시죠. 감사합니다.) 미리 도착한 친구들은 이미 쑥개떡 반죽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작은 손으로 조물조물 반죽도 잘 합니다. 구슬 선생님은 사진을 어색해 하셔서... 제대로 얼굴이 나온 사진이 없네요. 아이스크림 선생님은 일일 친정 어머니셨습니다!! 전 날과는 다른게 너무 추운 날씨! 거기다 산!! 밭이 산에 있는 걸 생각을 못했어요. 모두 추워서 멋진 비닐 하우스에 터를 잡았습니다. 작년에 서진이도 여기 올 때 캠핑 중이라 결석을 해서 지훈이랑 저도 초행길! 윤주샘이 알려 주신대로 가니 바로 찾아 갈 수 있었습니다. 재은 어머님이 지훈이와 저를 반겨 주시네요~!!^^ 예쁘게도 만들었네요!! 지훈이도 같이 조물조물~! 떡을 찌기 시작합니다. 쑥개떡을 만들고는 쑥을 채취합니다. 지금은 질겨져서 떡으로 먹는 건 안 좋아요. 국을 끓인다던가 조리법을 달리 해야 합니다. 예린이 동생 예리는 우리 소모임 귀염둥이입니다~~❤️ 엄마가 손가락을 다치셔서 병원에 다녀 오느라 늦은 승현이도 반죽을 합니다. 지훈이가 같이 해 주네요. 뚝딱 만들고 예쁜 꽃들이 가득한 밭을 여기저기 누빕니다. 애기똥풀로 손톱도 물들여 보고. (애기똥- 물똥 같아서 이름이 이렇게 붙여졌대요. 독성이 있어서 먹으면 안 됩니다.) 애들아 ~ 아이스크림 선생님 밭~ 무사한거지!?? 아이스크림 선생님은 예쁘게 가꾸신 꽃들과 채소들은 판매는 안 하시고 지인들에게 나눔 하신다고 합니다. 재은 아버님은 새로운 놀이 선생님~!! 꽃을 들고 환히 웃는 친구는 아름이? 다운이? 누구일까요!?ㅎㅎ 서양파라고 합니다. 너무 예뻐서 놀랐습니다. 자연의 색이란! 정말 파 냄새가 납니다. 어느덧 잘 쪄진 쑥개떡을 맛나게 나눠 먹습니다. 윤주샘이 준비해 주신 식혜까지 맛난 한끼를 먹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는 친구들! 전... 원래 떡을 안 좋아하는데... 덩달아 잘 먹었습니다. 5월 17일 금요일은 무지하게 더웠습니다. 전 참~ 바보같게도 어제 날씨를 보고 옷을 입고 와서... 너무 추워서 쑥개떡 찌는 찜통 옆을 떠나질 못했는데 지훈이도 다른 친구들도 추워도 잘 다녔네요!! 승현이 점퍼를 저랑 아름, 다운이 어머니랑 번갈아 가면 입었죠~! 산에 갈 때는 늘 바람막이, 겉옷 챙기기!!! 애들이 너무 예쁘다고 열심히 사진 찍어주신 승현 어머님~! 정말 작품이 따로 없습니다. 즐거운 시간 잘 보내고 하산! 내년에도 또 찾아 뵙겠습니다~! 아이스크림 샘~ 구슬 윤주샘~ 멋진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물로 주신 참나물도 감사했습니다. (모두 잘 드셨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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