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연님의 3월 숲수업 후기 공유합니다.  

올해는 참여 학생이 많아 북적북적 좋았던것같아요^^ 가인이는 작년에 이어 2년째이지만 처음 만난 친구들도 많아 다들 조금은 낯설고 어색했지만 달이 지날수록 더 활기차질것같네요 [숲속의 봄맞이 새]가 주제였어요 

 새들이 짝짓기를하고 둥지를 짓는 시기이기도 하고 아직 나무잎이 없어 새와 둥지를 관찰하기 좋은 시기라네요 망원경으로 새둥지 관찰하기 크고 동그랗게 지은 까치둥지 엉성하게 지은 산비둘기 둥지 선생님의 설명을 잘 듣고 자기만의 둥지 만들기 활동 충분히 시간을 주어 아이들이 생각하며 둥지만들 자리도 고민하고 재료도 탐색하며 멋진 둥지를 완성했네요 

숲에서 가장 먼저 노란 색을 입힌 생강나무 루페로 꽃 관찰하고 냄새도 맡아보았어요 달콤한 진한 꿀냄새~~ 새소리 듣고 맞추는 시간 ~ 뻐꾸기, 참새소리비슷한 박새, 딱다구리, 오리 등등 잘 맞추던 친구들 개구리는 봄을 맞아 알을 엄청 낳았어요 도롱뇽알도 있었구요 생강나무 꽃과 비슷한 산수유 생강나무는 숲에 산수유는 마을에 있대요 수업하는 동안 추웠지만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이었는데요 수업 마무리할 때 눈이 내리기 시작했어요 

비오다 눈오다 맑다가 흐리다 요상한 날이었는데 우리 수업 시간엔 잘 피해간것같네요^^ 다음달에도 모두 건강하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