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토요일에 1~2학년 ‘부모와 함께 하는 체험학습’ 2019년 마지막 체험인 김장이 있었습니다. 제 글 공유합니다. 

   많은 가족들이 함께 하면 북적북적 더 즐거웠을 시간이였을텐데, 아쉽게도 세 가족만 같이 했습니다. 이번에는 공모사업 ‘마을이 멘토다’에서 재료비도 지원 받아 재료들이 풍성했습니다. 

  너무 늦은 김장이라 재료들은 부족했지만요. 작은 손으로 모두 열심히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칼은 조심히 다루도록 알려주고 무채를 썰었습니다. 다들 즐거워하며 무를 더 달라고 했었지요. 집에서 김치를 먹으면서 어찌나 무채들이 눈에 들어 오던지요. 정말 저보다 나은 것 같았습니다~! 풀도 쑤고 마늘도 찧고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이제 하이라이트! 절인 배추에 양념들을 정성스레 발라 봅니다. 한쪽에서 엄마들은 밥과 고기를 준비했습니다. 고기도 충분히 구입해 보쌈도 넉넉히 먹었답니다. 짜잔!! 저한텐 가장 중요한 시간~!! 일년 동안 이 시간만 기다려왔다라고 이야기하면 너무 과장된 표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