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도서관 | 1월17일 금요일, 오감캠프 마지막 날 - 서로가 서로에게 주는 수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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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회 작성일20-02-08 16:32 조회763회 댓글0건본문
아이들은 왜 오감캠프에 열광할까??
정해진 틀이 없다.... 규칙은 있지만, 자유롭다. 평가가 없다.... 서로 돕고 성장한다.
모두가 처음이다.... 낯선 요리 속에서 다양한 경험이 재미있다.
처음 만난 사이지만.... 평가 없는 새로운 환경에서 본능적으로 동지로 인식하는 것일까?
5일동안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레 가까워지는 아이들을 보면 신기하다. 마지막 헤어질 때 눈에서 꿀이 떨어지며 아쉬워하는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오감캠프의 하이라이트는 서로가 서로에게 주는 수료증이다. 신나게 놀았기에 진지할 땐 진지할 수 있는 아이들. 각자 정해진 친구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 친구의 칭찬할 점을 생각하는 이 시간만큼은 모두가 진지하다. 수료증의 내용은 절대 똑같은 내용이 없다. 각자가 가진 아름다운 점을 발견하게 되는 시간. 서로에게 고마웠던 점을 고백하는 시간. 각자가 지닌 재능을 발견하는 시간이다.
5일간 수고하신 도승숙선생님과 박은주선생님과 봉사해준 안희정님과 이수연님께 감사하고, 중학생이 되어 오감캠프에 참여하지 못하는 중1 학생들의 도우미 봉사는 정말 기특하고 감사한다. 신나게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포트럭 파티는 그동안의 시간을 더욱 단단하게 맺음질해준다. 모두가 행복한 수료를 마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강현정 홍보부장 후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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