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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숲 체험단 | 17/05/27(토) 율동공원에서 식물과 곤충 이름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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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회 작성일17-06-02 02:03 조회2,5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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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율동공원 숲체험

5월 행사가 많은 달이죠....울 친구들3명이 불참한다고해서 사람들이 적음 어쩌나 싶은마음을 안고  갔는데 새로운 친구 안서윤양이 와서 5명의 친구들과 동생두명. 모든 맘들도 함께 숲체험에 참가해서 활기차게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식물들과 곤충들이 다 제각기 이름을 달고 열심히 살고있음을 보았습니다.
붓꼿에 대한 설명도 듣고 찔레꽃.망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진지한 친구들 모습과 맘들도 하나씩 알아가며 공원을 조금 오릅니다.
 
이제 샬레로 공충체집을 하기전에 샘이 준비해오신 곤충들을 보며  하나하나 설명을 들었습니다.
질문도 많고 어찌나 호기심이 많은지 이것 만지고 저거 만지고...ㅜㅜ...샘이 직접채집하고 말려서 만드신 표본들이 수난을..ㅎㅎㅎ...그만큼 열정적이고 호기심 많은 아이들...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샬레를 들고 이벌레 저 곤충..정말 채집도 열정적입니다..ㅋㅋㅋㅋ
각자 채집한 곤충은 꿀벌이 젤 많았고.
 개미.팔랑나비.하늘소 병대벌레.무당벌레.애벌레.딱정벌레애벌레.주전나비..종류도 많고 채집한 것들의 이름을 알려고 쉴새없이 물어보고 그많은것들을 다 알고 계신 샘도 대단..ㅎㅎㅎ. 샘 팔에 애벌레가 기어올라도 설명에 열정적이시...샘..ㅎㅎ...이벌레 이름은???....자벌레라 합니다.


우리 샘...벌에 쏘여서 손가락이 살짝 부풀어 올랐는데 걱정됩니다. 그래도 샘은 벌침을 보여주시며 설명을 하시네요..대단하십니다. 장갑에 벌침을 쏘여 다행이긴합니다만..ㅜㅜ



신나게 채집을 마치고 또 산을 오릅니다.
아이들이  잠자리가 되어보는 시간..바로 잠자리눈을 체험 해보며 산을 오릅니다
아이들이 불편하다고 호소할 즈음..외나무건너기놀이
자연과 하나되는 놀이..완주하려 열심인 아이들..ㅎㅎ

모두 외나무다리건너기를 성공하고나서
2번째 놀이 고고~~~
바로 숨은 곤충찾기.
각자 뽑은 곤충 2마리를 친구들 모르게 숨기고 남녀 편을 나눠 숨기고 찾고 하는데...어찌나 깊숙한 곳까지 찾아가는지...ㅋㅋㅋ...아이들 모습에 웃습니다.
동물 보호색에 맞게 엄마가방에도 붙이고 나뭇잎에도 올리고 나뭇가지에...낙엽에 색깔에 맞춰 숨깁니다.

보물찾기보다 더 스릴느낀 곤충찾기를 마치고 우리는 산을 하산합니다.
식물에도 관심이 많은 기윤이..열심히 식물을 종합장 칸칸이 채집하러라구요.



우리는 이렇게 알차게 5월 숲체험을 마쳤습니다.
아이들만 체험에 올려보냈는데 함께 체험에 보니 정말 재밌고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더라구요. 그냥 지나치는것들에 대해 알아가니 좋았어요...그냥 작은 나비인줄 알았던 나비는 부전나비이고 팔랑나비이고 제각기 이름이 있고 다다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열심히 살고 있었어요. 6월은 어떤 곤충을...식물을 배울지 기대합니다. 모두들 체험 잘 끝내줘서 고맙습니다.

(죽전초4 신지수 어머님의 후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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