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방

Home > 소모임방

어린이체험학습단 | 17/04/08(토) 1~2학년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B반) 진달래화전

페이지 정보

성남지회 작성일17-04-24 22:19 조회2,507회 댓글0건

본문

지난 4월 8일 토요일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진달래 화전" 을 만들었습니다~^^.
급하게 구성된 1~2학년 '부모와 함께 하는 체험 학습 B반'은 아직 구성원 모집 중인데다가 예측할 수 없는 봄 날씨에 급하게 날짜가 변경된터라  불가피하게 불참한 가족도 세 가족이나 되었습니다. 그러나 체험 학습하는 내내, 라면을 먹고, 잠깐 짬을 내서 노는 시간까지 너무 알차게 보내고 왔답니다. 모든 가족들이 쉽사리 집엘 가지 않았습니다.~ㅎㅎ.
 그도 그럴것이 다양한 앎을 즐거움을 선사해 주신 '물꼬 이민애'샘 덕에  다양한 즐거움이 꼬리에 꼬리를 물듯 이어져서 1학년 아이들의 집중력도 굉장히 높다라는 것을 알게된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이 반은 구성원 전원이 1학년이랍니다.) 자연, 역사, 요리, 놀이, 생태.... 그리고 아이들의 자유 시간. 이렇게 다양한 내용이 멋지게 어울어진 수업은 쉽게 만날 수 없겠죠?!


 직접 진달래꽃을 체취한 아이들은 직접 씻고, 진달래에 얽힌 여러 설도 듣고, 물꼬샘의 노래도 여러번 들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제대로 촬영해 놓은 것이 없습니다. 진달래꽃을 '두견화'라고도 하는데 거기에 얽힌 이야기까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이야기 속에 폭~ 빠졌습니다.
음.... 사랑하는 남편에게는 '두견주'를, 바람난 남편에게는 '철쭉주'를 만들어 줬다는 이야기는 엄마들만 살짝 알아 들었습니다~ㅎㅎ.
 (입담꾼이신 '물꼬샘'의 이야기 속으로 모두 풍덩~~~!!
서진이, 지훈이가 딱 붙어 있는 거 보이시죠~?!ㅎㅎ)

(용인 지회를 일으켜 세우려 고군분투 중이신 서은화님과 딸 누리, 그리고 '물꼬 이민애' 샘~.)

(이제 익숙한 강지희님과 딸 혜민이~. 강지희님의 식탁보! 방울 토마토~! 제 둘째 지훈이는 방울 토마토를 엄청 먹었죠~^^.)

 (저도 아이들 보조하랴, 사진 찍으랴.... 동영상이 이 모양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찹쌀 가루로 익반죽을 만들고, 잠시 숙성 후 '진달래 화전'을 부치기 시작했습니다. 진달래꽃도 직접 먹어 보았습니다. 익숙한 맛은 아닙니다....
참. 진달래꽃을 먹을 때는 수술들을(암술, 수술) 모두 제거해 주세요~~.
 
개성있는 아이들답게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고, 예쁘게 전을 만들었습니다.
(예쁜 모녀 사진이네요~. 최지영님과 딸 소이~. 옆에 혜민이는 보너스~^^.)

(제 아들들~! 서진이와 지훈이.)

 (준비성 최고이신 이현희님과 딸 혜원이~. 다양한 물품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장인 정신으로 '진달래 화전'도 한 장씩~! 에너지 넘치는 혜원이~!)

 오마나!! 이상한 맛이었던 진달래꽃이 '진달래 화전'이 되니 너무 맛있습니다~^^.
 너나할 것 없이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물꼬샘이  짠~하고 준비하신 꿀!!!
 모두들 최상의 맛을 맛보고 말았습니다.

(지훈이와 저의 작품!ㅎ)
(물꼬샘과 서진이의 작품!)
(혜원이 보이시죠?! 정말 공 들여서 전을 작품으로~!)
(혜민이도 뿌듯해서 함박 웃음~!^^)
 (어때요~?! 우리 모두 정말 잘 했죠~?!! 우리는 모두 1학년입니다. 한 명은 6살이죠~^^.)


너무 감사한 날씨에 아이들은 땀까지 뻘뻘 흘렸습니다.
'물꼬샘'이 놀이샘으로 변신~!!
 아이들은 알아서 따로 놀기도 하고,
같이 어울려 놀기도 합니다.
(제 아들 둘은 남자 친구가 없다며 저렇게 주변에 있기도 했었습니다..ㅋ. )


 아름다운 자연에, 좋은 사람들과 예쁜 요리에, 이야기까지 더해지니 아이들보다 엄마들이 더 신난 것 같았습니다. 모두들 다음 만남이 더 기대된다고 하시더라고요.
 

 5월은 여러 일정이 많은 달이라서 5월 마지막 주에 체험 학습을 하게될 것 같습니다. 공백이 긴 만큼 4월 22일(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참교육 학부모회 회원 가족의 날"에 많이 참석해 주세요. 나눔 텃밭에  모종을 심는 중요한 날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지회 밴드에 있는 공지를 확인해 주세요~*^^*.

(박은주 사무국장님 후기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