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동아리 | 16/07/07(목) 책세상 다섯번째, 역사란??
페이지 정보
성남지회 작성일16-07-11 00:02 조회2,293회 댓글0건본문
7월7일 [ 즐거운책세상] 신미화선생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이번주는 저번주에 이어서 자연읽기와 관련된 책 [흰 눈]으로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툇마루가 보이는 소박한 시골집 마당에 있는 벚꽃나무를 배경으로 꽃잎이 여기저기 떨어지면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을 떨어지는 꽃잎의 장소로 시선을 바꿔주며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항상 많은 것을 알려주지만 특히 함께 더불어 살아가려면 다른 사람이 아닌 나를 조금씩 변화시켜서 맞추어 가야만 서로를 더 잘 이해할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것에 초점을 맞춘 강의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역사를 왜 배워야하는가에 대한 책 두권을 보았습니다
그 첫번째 책인 [ 파도야 놀자 ]
이 책은 글씨가 없는 그림으로만 구성된 책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독자에게 마음껏 자극할 수있는 책이었습니다
엄마와 함께 바닷가에 놀러 온 소녀가 파도를 보고 일어나는 일을 그린 책으로 처음에는 겁없이 파도에 다가갔지만 다시 밀려오는 파도에 깜짝 놀란 소녀가 파도를 이해하기 위해 천천히 다가가며 자신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결국 파도와 친구가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무책색의 그림이 파도를 조금씩 이해하고 경험하게 될때마다 조금씩 파랗게 물들어가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전면이 파란색으로 변하는 과정에 주목해서 책을 본다면 이 책의 재미를 더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두번째 책으로 앤서니 브라운의 [터널 ]을 보았습니다.
인간 내면의 양극성에 대한 책으로 완전히 다른 여동생과 오빠가 터널이라는 성장의 공간을 지나면서 겪은 사건을 담은 내용으로 너무 다른 남매는 결국 나에게 내재된 성격 중의 하나이며 이런 나를 이해하려면 현재의 나를 버리고 용기를 가졌을때 만나게 되며 다른 모습의 나를 알아야 완전히 나를 알게된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이 두 책을 보면 역사는 곧 나 자신을 알아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야하며 그 다음 내가 걸어온 발자국을 살펴보고 결국 우리가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을 알수 있다는 측면에서 왜 역사를 배워야하는지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되는 책이었습니다.
역사란 늘 쓰고 외우는 과목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역사에 대한 접근은 저에게 신선했고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파도야 놀자 ]의 마지막 장면처럼 이렇게 하면 세상도 결국 변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강의였습니다.
그림책을 많이 접했지만 많은 갈증을 느끼던 저에게 오아시스같은 강의를 해주시는 신미화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모두 좋은 주말보내세요^^
(박명진회원님 후기담)
이번주는 저번주에 이어서 자연읽기와 관련된 책 [흰 눈]으로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툇마루가 보이는 소박한 시골집 마당에 있는 벚꽃나무를 배경으로 꽃잎이 여기저기 떨어지면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을 떨어지는 꽃잎의 장소로 시선을 바꿔주며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항상 많은 것을 알려주지만 특히 함께 더불어 살아가려면 다른 사람이 아닌 나를 조금씩 변화시켜서 맞추어 가야만 서로를 더 잘 이해할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것에 초점을 맞춘 강의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역사를 왜 배워야하는가에 대한 책 두권을 보았습니다
그 첫번째 책인 [ 파도야 놀자 ]
이 책은 글씨가 없는 그림으로만 구성된 책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독자에게 마음껏 자극할 수있는 책이었습니다
엄마와 함께 바닷가에 놀러 온 소녀가 파도를 보고 일어나는 일을 그린 책으로 처음에는 겁없이 파도에 다가갔지만 다시 밀려오는 파도에 깜짝 놀란 소녀가 파도를 이해하기 위해 천천히 다가가며 자신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결국 파도와 친구가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무책색의 그림이 파도를 조금씩 이해하고 경험하게 될때마다 조금씩 파랗게 물들어가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전면이 파란색으로 변하는 과정에 주목해서 책을 본다면 이 책의 재미를 더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두번째 책으로 앤서니 브라운의 [터널 ]을 보았습니다.
인간 내면의 양극성에 대한 책으로 완전히 다른 여동생과 오빠가 터널이라는 성장의 공간을 지나면서 겪은 사건을 담은 내용으로 너무 다른 남매는 결국 나에게 내재된 성격 중의 하나이며 이런 나를 이해하려면 현재의 나를 버리고 용기를 가졌을때 만나게 되며 다른 모습의 나를 알아야 완전히 나를 알게된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이 두 책을 보면 역사는 곧 나 자신을 알아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야하며 그 다음 내가 걸어온 발자국을 살펴보고 결국 우리가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을 알수 있다는 측면에서 왜 역사를 배워야하는지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되는 책이었습니다.
역사란 늘 쓰고 외우는 과목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역사에 대한 접근은 저에게 신선했고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파도야 놀자 ]의 마지막 장면처럼 이렇게 하면 세상도 결국 변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강의였습니다.
그림책을 많이 접했지만 많은 갈증을 느끼던 저에게 오아시스같은 강의를 해주시는 신미화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모두 좋은 주말보내세요^^
(박명진회원님 후기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