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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환경동아리 | 17/10/01(일) 환경동아리의 폐타일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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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회 작성일17-10-12 11:28 조회2,4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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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동아리 마중물밴드에서 이민애 지부장님의 글을 공유합니다.♧


10월 1일 폐타일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


오늘 목공수업 마무리 못한친구들은 목공수업을 진행하고 나머지 친구들은 타일모자이크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한달에 한번 수업을하다보니 완성 못한 친구들은 수업이 계속 미뤄지네요. ㅠㅠ


타일을 깨는 작업은 위험할수 있어 신중을 기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신문지를 덮고 망치질을해야 파편이 눈으로 튀질않습니다.  그냥 망치로 치는경우는 제가 경고를 줬습니다. 서운해하는 친구들이 혹 있을지 모르니 잘 이야기해주시구요. 


조각낸 타일을 조심조심 테이블에 붙였습니다. 첨 시도했는데 모양이 잘 나왔네요. 인테리어 공사를 하다보면 타일 한두장이 남습니다. 재사용 할수 없다보니 버려지는데요. 이런것들을 모아 타일 모자이크 방식으로 업사이클을 고민하기도 합니다. 

여러 환경동아리 활동들이 아이들의 기억에 남아 하나의 활동사례로 정착하길 기대해봅니다. 

각자 가져온 플라스틱중에는 타일작업을 할수 없는것들이 있어 이번작업에서는 뺐습니다. 몇가지는 사무실에두고 담 시간에 활용하겠습니다. 


오늘 미완성한 타일모자이크는 꿈의학교 친구들과 마무리 하겠습니다. 한달에 한번 수업을하다보니 연장수업은 진행하기 힘드니 이점도 양해바랍니다.

11월 5일 수업은 나눔텃밭 추수수업입니다. 꼭! 기록해두시구요. 


수업  마무리 후 아이들에게 환경동아리 취지와 뒷마무리를 다함께하지 않으면 왜 안되는지에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물론 일방적인 이야기가되버렸지만....ㅠ


타일작업중 본드가 바닥에 떨어져도 누구하나 줍는 친구가 없었습니다. 수업 후 바닥 본드를 제거해야 집에갈수 있다고 하니 바닥에 붙은 본드를 제거했답니다. 앞으로 수업중에 본드가 떨어지면 바로 주울것이라는걸 기대해봅니다. 

청소를 열심히한 현규와 정현이는 먼저 귀가를 시키고 나머지 친구들은 청소 마무리가 된 휘 귀가 시켰습니다. 30분이나 늦게 끝나다보니 얼굴에 불만들이 많더군요. ㅋㅋ


하지만 이런 하나하나의 과정들이 교육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들 봉사점수받으러 온다고하는데 실제 봉사 활동은 안하니 더 의미들을 못 찾는듯 합니다. 

이 2시간동안 공동체활동, 뒷마무리의 필요성, 상대방에대한 배려등을 배우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세를 배워가는 과정을 인정해 봉사점수를 주는것이니 아이들에게 상기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동아리 활동이 1년이 다되어가는데 동아리활동의 의미를 아직 못 찾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부모님들께서 함께 관심갖고 이야기해주지 않으시면 이 동아리활동은 의미없는 활동이 될수도 있으니 후기글을 읽으시고 아이들과 꼭! 이야기 나누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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