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동아리 | 17/02/15(수) 아부책1기, 1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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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회 작성일17-02-25 00:31 조회2,471회 댓글0건본문
아.부.책 9차는 2월 15일(수)에 있었습니다.
이 날은 4권의 책으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첫번째 책은 "흰 눈"이였습니다.
1. "흰 눈"
: 얼마 전에 현정샘이 올리신 내용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그림에, 아름답지만 왠지 서글픔도 묻어 나는 시에.... 아름다운 사계절, 아름다운 봄, 계절별로 지천에 피어 나는 갖가지 흰 꽃들, 쓸쓸한 겨울, 할머니, 인생......왠지 모를 눈물이 핑~ 돕니다....
계절별로 피어나는 다양한 흰색의 꽃들이 이리도 많은지 몰랐습니다. 그들은 이름 모를 꽃들이 아닌 어엿한 이름이 있는 꽃들! 이름도 알았으니 저에게 더 친근감 있는 꽃, 의미 있는 꽃들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일년동안 자세히 흰 꽃들을 보며 한 계절, 한 계절 깊이 빠져 봐야겠습니다.
음....저희 애들은 재미 없답니다~~^^;;.
두번 째 책은 "낱말 공장 나라"이였습니다.
2. "낱말 공장 나라"
: 이 날 가장 아이들이 재미있어했던 책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 수요일(2월 22일)에 할 예정인 책놀이를 할 책들 선정하는 투표에서 8권 중 당당히 1등을 한 책입니다.
낱말을 구입해서 먹어야만 말을 할 수 있는 나라! 상상이 가시나요??!
우리는 어떤 말을 정말 하고 싶을까요?
여러분은 자신이 소중하다고 생각한 그 말을 누구에게 전달하고 싶은가요?
진실된 마음은 통한다는 메세지를 주는 이 책은 다양한 질문과 책을 넘어서서 깊이 있는 체험까지 가능하겠다 라고 생각한 책이었습니다. 물꼬샘은 요즘 대학생들이 돈이 없어서 연애도 포기한다고 하시면서 그들에게 권해 주고 싶다는 이야기도 하셨습니다.
책 표지를 보고 어두운 부분이 괴물이라고 생각했다는 지훈이. 음....나름 그런 해석도 가능하겠습니다~~^^;;.
종운이와 효린이가 있어서 언제나 든든한 아.부.책!
이 날은 너무 조촐했습니다~~. 그래도 내용은 풍성! 즐거운 시간이였지요~~^^.
서진이는 엄마의 과한 타인에 대한 배려로 이 시간과 영어 수업이 겹쳐서 결석했습니다. 스낵면 소식에 정말 간절히 아.부.책에 오고 싶어 했죠~ㅋ. 지훈이는 오늘도 먹방! 떡을 어찌나 잘 먹던지요
세번째 책은 "행복한 주스 나무"이었습니다.
3. "행복한 주스 나무"
: 제가 카톡방을 제대로 보지 못해서 읽지 않고 갔었는데요. 바로 집에 와서 아이들에게 읽어 주니 재미있다며 바로 연달아 또 읽어 달라고 재촉하더군요.
'나 하나쯤이야.' 가 불러 오는 참사!
어른들 세상에서 비일비재하죠?!!
개인적으로 저런 주스 맛을 보고 싶은 일인입니다~^^.9
마지막 책은 "도토리 나무 육형제"입니다.
4. "도토리 나무 육형제"
: 이 책은 근처 도서관에 없어서 못 빌렸었는데요. 이번 주 수요일(2월 22일)에 할 책놀이 책으로 선정되어 어제 다른 도서관에 가서 빌려 왔습니다. 저희 아이들에겐 좀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어서 대충 패쓰하고 싶었었는데.... 책은 재미있나 봅니다~. 내일 급하게 잘 읽어 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ㅠ. ㅠ
"나무를 심은 사람"과 비슷한 느낌도 있고, 여섯 종류의 비슷하지만 다른 참나무들을 재미있게 알려 주어서 굉장히 좋았고, 산에 가면 이제 구분하며 볼 수 있을 것 같다고들 하셨습니다. 나무는 소나무, 은행나무, 버들나무,벚나무,....어라! 적다 보니 너무 많이 알고 있네요. 아는 나무 없다고 쓰려고 했는데~~ㅎㅎㅎ.
하여간 참나무 종류는 구분할 수 없는 눈이였는데요. 이 책 읽고 참나무 구분하러 산에 한 번 가야겠습니다~!
물꼬샘께서 자녀들 어릴 적에 그 친구들과 나무들에게 이름표를 매달아 주었던 소중한 경험을 말씀해 주시며, 효린양에게 한 번 해 보기를 권하시더라고요. 효린이의 표정을 보고, 너무 부담을 주시는 것 같다고 말씀드리며 휘리릭~ 넘어갔습니다~~^^;;;.
참 좋은 생각이긴 하죠?! 많이 번거로울 것 같아서...저도 선뜻 해보겠다라는 소리가 안 나옵니다...^^;;;.
오리인가요?! 하여간 새 같이 생긴 녀석 발이 바로 졸참 나무 도토리입니다. 따로 열쇠 고리로 만들어진 도토리는 일본 도토리입니다. 꽤 크죠?!! (역시나 "도토리 키재기"인가요??!)
물꼬샘의 산지식 덕에 정말 많은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날은 저도 여러 모로 시간이 없었는데요. 막상 이 자리에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이후 이틀 동안 일이 아~~주 많았지요~~ㅠ. ㅠ
이번 주 수요일, 2월 22일은 1기 아.부.책 마지막 날입니다. 책은 "뛰어라 메뚜기" 단 한 권만 읽어오시면 됩니다. 책 놀이 참여하시려면 "낱말 공장 나라", "얼음 땡", "도토리 나무 육형제" 읽어 오시면 좋지만 그냥 오셔도 다른 친구들이 알고 있으니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팀 별로 게임을 하니 부담없이 오셔도 괜찮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내일 뒷풀이로 엄청 많은 간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시간되시는 분들~! 궁금하신 분들~! 심심하신 분들~!
모든 분들 환영합니다~~.
아...벌써 배고파지네요~~ㅋ.
(박은주 사무국장님 후기담)
이 날은 4권의 책으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첫번째 책은 "흰 눈"이였습니다.
1. "흰 눈"
: 얼마 전에 현정샘이 올리신 내용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그림에, 아름답지만 왠지 서글픔도 묻어 나는 시에.... 아름다운 사계절, 아름다운 봄, 계절별로 지천에 피어 나는 갖가지 흰 꽃들, 쓸쓸한 겨울, 할머니, 인생......왠지 모를 눈물이 핑~ 돕니다....
계절별로 피어나는 다양한 흰색의 꽃들이 이리도 많은지 몰랐습니다. 그들은 이름 모를 꽃들이 아닌 어엿한 이름이 있는 꽃들! 이름도 알았으니 저에게 더 친근감 있는 꽃, 의미 있는 꽃들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일년동안 자세히 흰 꽃들을 보며 한 계절, 한 계절 깊이 빠져 봐야겠습니다.
음....저희 애들은 재미 없답니다~~^^;;.
두번 째 책은 "낱말 공장 나라"이였습니다.
2. "낱말 공장 나라"
: 이 날 가장 아이들이 재미있어했던 책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 수요일(2월 22일)에 할 예정인 책놀이를 할 책들 선정하는 투표에서 8권 중 당당히 1등을 한 책입니다.
낱말을 구입해서 먹어야만 말을 할 수 있는 나라! 상상이 가시나요??!
우리는 어떤 말을 정말 하고 싶을까요?
여러분은 자신이 소중하다고 생각한 그 말을 누구에게 전달하고 싶은가요?
진실된 마음은 통한다는 메세지를 주는 이 책은 다양한 질문과 책을 넘어서서 깊이 있는 체험까지 가능하겠다 라고 생각한 책이었습니다. 물꼬샘은 요즘 대학생들이 돈이 없어서 연애도 포기한다고 하시면서 그들에게 권해 주고 싶다는 이야기도 하셨습니다.
책 표지를 보고 어두운 부분이 괴물이라고 생각했다는 지훈이. 음....나름 그런 해석도 가능하겠습니다~~^^;;.
종운이와 효린이가 있어서 언제나 든든한 아.부.책!
이 날은 너무 조촐했습니다~~. 그래도 내용은 풍성! 즐거운 시간이였지요~~^^.
서진이는 엄마의 과한 타인에 대한 배려로 이 시간과 영어 수업이 겹쳐서 결석했습니다. 스낵면 소식에 정말 간절히 아.부.책에 오고 싶어 했죠~ㅋ. 지훈이는 오늘도 먹방! 떡을 어찌나 잘 먹던지요
세번째 책은 "행복한 주스 나무"이었습니다.
3. "행복한 주스 나무"
: 제가 카톡방을 제대로 보지 못해서 읽지 않고 갔었는데요. 바로 집에 와서 아이들에게 읽어 주니 재미있다며 바로 연달아 또 읽어 달라고 재촉하더군요.
'나 하나쯤이야.' 가 불러 오는 참사!
어른들 세상에서 비일비재하죠?!!
개인적으로 저런 주스 맛을 보고 싶은 일인입니다~^^.9
마지막 책은 "도토리 나무 육형제"입니다.
4. "도토리 나무 육형제"
: 이 책은 근처 도서관에 없어서 못 빌렸었는데요. 이번 주 수요일(2월 22일)에 할 책놀이 책으로 선정되어 어제 다른 도서관에 가서 빌려 왔습니다. 저희 아이들에겐 좀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어서 대충 패쓰하고 싶었었는데.... 책은 재미있나 봅니다~. 내일 급하게 잘 읽어 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ㅠ. ㅠ
"나무를 심은 사람"과 비슷한 느낌도 있고, 여섯 종류의 비슷하지만 다른 참나무들을 재미있게 알려 주어서 굉장히 좋았고, 산에 가면 이제 구분하며 볼 수 있을 것 같다고들 하셨습니다. 나무는 소나무, 은행나무, 버들나무,벚나무,....어라! 적다 보니 너무 많이 알고 있네요. 아는 나무 없다고 쓰려고 했는데~~ㅎㅎㅎ.
하여간 참나무 종류는 구분할 수 없는 눈이였는데요. 이 책 읽고 참나무 구분하러 산에 한 번 가야겠습니다~!
물꼬샘께서 자녀들 어릴 적에 그 친구들과 나무들에게 이름표를 매달아 주었던 소중한 경험을 말씀해 주시며, 효린양에게 한 번 해 보기를 권하시더라고요. 효린이의 표정을 보고, 너무 부담을 주시는 것 같다고 말씀드리며 휘리릭~ 넘어갔습니다~~^^;;;.
참 좋은 생각이긴 하죠?! 많이 번거로울 것 같아서...저도 선뜻 해보겠다라는 소리가 안 나옵니다...^^;;;.
오리인가요?! 하여간 새 같이 생긴 녀석 발이 바로 졸참 나무 도토리입니다. 따로 열쇠 고리로 만들어진 도토리는 일본 도토리입니다. 꽤 크죠?!! (역시나 "도토리 키재기"인가요??!)
물꼬샘의 산지식 덕에 정말 많은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날은 저도 여러 모로 시간이 없었는데요. 막상 이 자리에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이후 이틀 동안 일이 아~~주 많았지요~~ㅠ. ㅠ
이번 주 수요일, 2월 22일은 1기 아.부.책 마지막 날입니다. 책은 "뛰어라 메뚜기" 단 한 권만 읽어오시면 됩니다. 책 놀이 참여하시려면 "낱말 공장 나라", "얼음 땡", "도토리 나무 육형제" 읽어 오시면 좋지만 그냥 오셔도 다른 친구들이 알고 있으니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팀 별로 게임을 하니 부담없이 오셔도 괜찮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내일 뒷풀이로 엄청 많은 간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시간되시는 분들~! 궁금하신 분들~! 심심하신 분들~!
모든 분들 환영합니다~~.
아...벌써 배고파지네요~~ㅋ.
(박은주 사무국장님 후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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